경기도농업기술원과 이천, 여주, 안성 등 3개 시 농업기술센터는 13일부터 15일까지 여주프리미엄아울렛에서 복숭아 홍보판촉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3월 여주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복숭아 협력사업’ 성공 결의대회 모습. ⓒ 경기G뉴스
경기도를 대표하는 명품 복숭아를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3~15일 여주프리미엄아울렛에서 ‘장호원 황도 복숭아 발상지’인 이천, 여주, 안성 등 3개 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복숭아 홍보판촉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홍보판촉전은 도 농기원과 3개 시 농업기술센터가 협력해 추진하는 ‘복숭아 6차 산업화 모델 육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3개 시의 기술공유를 통해 생산된 복숭아의 홍보·판매 ▲전국 8도에서 생산된 다양한 복숭아 품종 특성 소개와 전시 ▲복숭아 시식과 복숭아 음료 나눠주기 등이 진행된다.
행사 첫날(13일)은 여주산 복숭아, 둘째 날(14일)은 이천산 복숭아, 마지막 날(15일)은 안성에서 생산된 복숭아를 판매하는 ‘지역 복숭아 홍보의 날’이 지정 운영되며, 전국 복숭아 주산지에서 출품한 다양한 복숭아 품종도 전시된다.
특히 시·군별 복숭아 시식회, 아이스 복숭아 음료 나누어주기, 복숭아 인형 체험 등 경기도 복숭아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다양한 행사도 준비됐다.
도 농기원은 이번 고품질 복숭아 생산과 판촉행사를 위해 3개 시의 복숭아 재배 여건, 기술 수준 등을 감안해 지난 1월부터 생산시기별로 핵심기술교육과 현장컨설팅을 병행해 최고 품질의 복숭아를 생산토록 지도해왔다.
임재욱 도 농기원장은 “이번 행사는 가뭄과 폭염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생산된 고품질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경기도 복숭아의 이미지를 한 단계 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