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들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27억 원을 지원한다. 자료사진. ⓒ 경기G뉴스 유제훈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들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27억 원을 투입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는 ‘2015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최근 메르스 사태의 여파와 장기간의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애로사항 해결을 돕기 위한 것으로 총 사업비는 27억 원이다.
세부 지원내용은 ▲전단지, 리플렛, 홈페이지 등 홍보물 제작지원 ▲라디오광고, 잡지·신문광고 등 광고비 지원 ▲옥외 간판교체, 진열대 구입, 도배 등 내부 인테리어 등 점포 환경개선 지원 ▲POS 설치 및 경비지원 등이며 업체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도소매업, 음식점업, 숙박업, 서비스업종에서 상시종업원 5인 미만이거나 광업, 제조업, 건설업 및 운수업종에서 상시종업원 10인 미만인 업체이며 총 655개사 내외다. 특히, 이번 사업은 메르스 피해지역 소상공인들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신청은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사이트인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실시한 후, 필수서류를 이메일 또는 방문·우편 접수하면 된다. 신청방법과 일정은 이지비즈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공정경제과(031-8030-2983)또는 중기센터 소상공지원센터(1588-9441/031-888-0912)로 문의하면 된다.
강승호 도 공정경제과장은 “올 한해 메르스 여파로 인한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소상공인들에게 경기도의 발빠른 지원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와 중기센터가 힘을 모아 경기도 소상공인들이 축쳐진 어깨를 바로 펼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 상반기 경기도가 시행하는 경영개선사업을 통해 경기도 소상공인 총 222개사가 경영환경개선 지원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