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올 추석 연휴기간(9월 25일~30일 5박 6일)에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 활동건수는 총 1만5759건으로 지난해 추석연휴기간(9월 5일~11일 6박 7일) 소방활동 1만8990건보다 3231건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 경기G뉴스
올 추석 연휴기간 소방 활동건수가 지난해 대비 약 17%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올 추석 연휴기간(9월 25일~30일 5박 6일)에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 활동건수는 총 1만5759건으로 지난해 추석연휴기간(9월 5일~11일 6박 7일) 소방활동 1만8990건보다 3231건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올해 가장 많은 활동건수를 기록한 것은 응급상담으로 모두 8162건이었으며, 구급 4764건, 구조 1526건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에는 응급상담 8426건, 구급 5179건, 구조 2629건이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올해 안전사고 감소를 위해 지난 25일 오후 6시부터 30일 오전 9시까지 특별경계근무를 했다.
특별경계근무 동안 신속하고 안전한 초기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소방공무원 6618명, 의무소방 164명과 의용소방대원 1만2283명이 동원됐다.
귀성객과 성묘객이 많이 모이는 주요 역·터미널, 공원묘지, 영화상영관 등 안전사고 발생 취약지역 32곳에 구급차를 전진 배치하는 등 취약대상에 대한 24시간 감시체계와 긴급대응도 실시했다.
이 밖에도 의료상담 및 병·의원 약국 안내 등 응급의료 상담과 정보 제공을 위한 전화를 6회선에서 9회선으로 증설 운영하는 등 생활안전서비스를 강화해 연휴 기간 도민 불편을 최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