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안성시의 ‘2030년 안성 도시기본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 ⓒ 경기도청
경기도는 ‘2030년 안성 도시기본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
안성 도시기본계획은 장래 안성시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미래상과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정책계획으로, 토지이용·교통·공원녹지 등 관련 부문별 계획을 조정·조율하는 안성시 최상위계획이다.
이 계획에서 안성시 공간구조는 지역균형발전과 도심기능 분담 및 특성화를 위해 기존 ‘1도심 4생활권중심’에서 ‘1도심 2부도심 2지역중심’으로 변경했다.
생활권은 인구규모·주요기능·행정구역 등을 고려해 1개 대생활권과 3개 중생활권으로 설정, 각 생활권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기능을 부여했다.
또 인구 31만 명을 수용하는 수도권 남부 중추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도시비전을 만들기 위해 아양택지개발 2차사업, 안성4산업단지, 공도물류단지 등 12.158㎢의 주거, 상업 및 공업용지 확보계획을 토지이용계획에 반영했다.
특히 노곡산업단지 등 7개소 1378㎢의 공업용지를 계획에 반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내 신규 일자리 창출 가능성을 높였다.
이밖에도 도시자연공원구역 2개소, 근린공원, 주제공원 등 17개소를 폐지하고, 평택~부발선 철도계획 및 24개 간선도로 및 21개 보조간선도로 계획 등을 포함해 교통, 공원녹지, 도심 및 주거환경, 방재 및 안전, 경관 및 미관 등 다양한 분야의 부문별 계획을 수립했다.
한편, 이번에 승인된 2030년 안성도시기본계획은 안성시 도시정책과에서 시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공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