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인재개발원은 14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인재원 대강당에서 ‘인문학 아고라’를 개최한다. 이번 ‘인문학 아고라’는 고전평론가 고미숙 작가를 초청해 ‘길 위에서 길 찾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 경기G뉴스
경기도인재개발원이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인재원 대강당에서 10월 ‘인문학 아고라’를 개최한다.
이번 ‘인문학 아고라’는 고전평론가 고미숙 작가를 초청해 ‘길 위에서 길 찾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길 위에서 길 찾기’는 ‘서유기’, ‘돈키호테’, ‘허클베리핀의 모험’, ‘그리스인 조르바’, ‘걸리버 여행기’ 등 여행기를 다룬 고전을 ‘로드 클래식’이라 이름 붙이고 현대적으로 다시 해석한 것. 길 자체가 주인공이자 주제인 작품 속 주인공 여정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삶의 기술을 전달한다.
고 작가는 인문학연구소 감이당 연구원으로 <생각수업>, <나는 누구인가>, <고미숙의 로드클래식, 길 위에서 길 찾기>,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 등 다수의 인문학 서적을 쓴 작가로 고전과 인문학을 주제로 활발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인문학 아고라’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도민 누구나 들을 수 있다. 10월에는 김진명 작가가 강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