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영재 만들기 상상체험관’ 포스터 캡쳐 화면 ⓒ 황선정 기자
경기도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고양시 킨텍스 제 2전시관 10홀에서 제1회 `글로컬 콘텐츠 페어(콘텐츠 영재 만들기 상상체험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대한민국 우수콘텐츠들과 함께한 첫 체험형 콘텐츠 파크이다.
글로컬 콘텐츠 페어는 8일에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000명 무료입장 이벤트를 하는 등 여러 사람들의 관심을 보일 이벤트를 실시해 더욱더 많은 사람들을 끌어 모았다. 그래서 인지 글로컬 콘텐츠 페어는 소식을 듣고 몰려든 가족들로 이른 아침시간부터 긴 줄이 생겼다.
`살금살금 정글 놀이터`에서 동물을 관람하는 어린이들 ⓒ 황선정 기자
체험형 콘텐츠 파크인 만큼 여러 가지 부스가 마련되었다. 부스는 ▲속닥속닥 설화 놀이터 ▲쿵쾅쿵쾅 모험 놀이터 ▲두근두근 미래 놀이터 ▲살금살금 정글 놀이터 ▲우당탕탕 상상 놀이터 ▲새록새록 추억 놀이터 등 총 6개로 나뉘었다.
‘속닥속닥 설화 놀이터’와 ‘쿵쾅쿵쾅 모험 놀이터’에서는 말로만 듣던 과거의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재미있고 쉽게 풀어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대표적인 체험 이벤트는 하늘의 해와 달을 쏴라, 도깨비의 보물, 동물과 인간을 구분하라, 전통 복식 체험, 전통 다식 체험 등이었다.
`두근두근 미래 놀이터`에서 4D라이더 체험을 하는 어린이 ⓒ 황선정 기자
‘두근두근 미래 놀이터’에서는 미래에 와 있는 듯 착각이 들 정도로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부스들이 많았다. 대표적인 체험 이벤트는 3D프린트 체험, 4D라이더 체험, 크로마큐브 어린이 뉴스체험, 이상한 나라의 무루:가상현실 체험 등이었다.
‘살금살금 정글 놀이터’와 ‘우당탕탕 상상 놀이터’에서는 다양한 동물들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고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시설이 제공되었다. 대표적인 체험 이벤트로는 동물과의 교감시간, 팔씨름왕 홍지승을 이겨라, 외계돼지 피피 놀이터, 바람 놀이터, 소금 놀이터 등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새록새록 추억 놀이터’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아닌 같이 온 부모님들 또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과거의 풍경을 재현해 놓은 세트들이 아이들의 호기심도 자극하면서 가족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부스였다. 7080 버스킹 공연, 추억배송 우체통, 추억의 게임(땅따먹기, 제기차기 등), 추억의 먹거리 등이 대표적인 체험 이벤트로 진행되었고 체험 시설에는 준 음악다방과 추억사진관 등이 배치되어 그 시절의 향수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이런 체험부스 이외에도 많은 이벤트가 진행되었는데 어울림 무대에서 진행된 ‘마술&버블쇼, 내품에 라바와 친구들’과 상상관장에서는 ‘김영만 선생님 종이접기’가 진행되어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