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에 참가했다 ⓒ 유지민/꿈나무기자단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 교실’이 지난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용인시청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22개의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되었고, 9개 이상 체험활동에 참여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전우산 만들기 체험’이 선착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참가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었던 프로그램은 연기미로 탈출 체험과 어린이 피난 탈출 체험, 승강기 안전 체험, 자전거 안전 체험, 안전우산 만들기, 심폐소생술 체험 등이었다. 그 중에서 연기미로 탈출 체험은 연기발생기를 활용한 컨테이너 형태의 건물을 탈출하는 것으로, 뿌연 연기가 가득해 앞을 볼 수 없는 상태에서 미로를 빠져 나가면서 실제 상황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이번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은 화재 발생 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
어린이 피난 탈출 체험에서는 수평 사다리를 횡단하고 완강기로 탈출하는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어린이 완강기 탈출체험은 직접 완강기를 타고 내려오면서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었다.
어린이 피난 탈출 체험 ⓒ 유지민/꿈나무기자단
승강기 안전 체험은 동영상을 통해 승강기가 멈췄을 때의 상황과 대처법을 배운 후 실제로 승강기를 타고 승강기가 멈췄을 때의 상황을 그대로 느껴 보는 것이었다. 비상버튼을 사용해 구조 요청을 하고, 승강기 사고가 일어났을 때의 안전수칙, 사용수칙 등을 배울 수 있었다.
승강기 안전 체험 ⓒ 유지민/꿈나무기자단
자전거 안전 체험은 자전거의 구조와 안전모 착용 방법 등 안전하고 올바르게 자전거를 타는 방법을 배우면서 실제로 자전거 타는 체험이었다. 체험 후에는 참가자에게 ‘자전거 안전 운전 인증서’가 발급되었다.
자전거 안전 체험은 자전거의 구조와 안전모 착용 방법을 배운다 ⓒ 유지민/꿈나무기자단
안전우산 만들기 체험은 비 오는 날 안전하게 보행하는 방법을 배운 후 투명우산을 예쁘게 꾸며 집으로 가져 갈 수 있었다. 이 체험은 9개 이상의 체험활동에 참여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마련되었고,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어서 인기가 많았다.
옥내소화전 체험은 방화복과 안전모를 직접 착용하고 화재를 진압하는 체험이었다. 실제 화재 시 대처할 수 있도록 옥내소화전 소화법을 익힐 수 있었다.
방화복과 안전모를 직접 착용하고 화재를 진압하는 체험을 했다 ⓒ 유지민/꿈나무기자단
마지막으로 심폐소생술 체험은 심폐소생술의 방법을 익히고 실습을 해 보는 체험이었다.
심폐소생술 체험 ⓒ 유지민/꿈나무기자단
다양한 안전 체험을 통해서 안전사고에 올바르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 수 있었던 ‘찾아가는 어린이안전체험교실’. 이번 행사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열려 많은 도민들이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법을 배워 더욱 안전한 경기도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