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가평군 상면 ‘경기도 잣향기푸른숲’에서 ‘잣향기푸른숲 힐링축제(야단법석)’을 개최한다. 아로마 향기 손마사지 및 바디스캔 중인 탐방객들. ⓒ 경기농림진흥재단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가평군 상면 ‘경기도 잣향기푸른숲’에서 ‘잣향기푸른숲 힐링축제(야단법석)’을 개최한다.
‘잣향기푸른숲’은 153ha 내 면적에 80년 이상 된 잣나무 5만여 그루가 분포해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잣나무 숲이다. 이번 축제는 산림휴양문화 활성화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우선 잣나무 숲을 활용한 산림치유 및 숲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명상공간 2개소, 힐링센터 1개소를 이용, 잣나무 피톤치드 느끼기 등 삼림욕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도민들에게 나무와 숲의 중요성을 알리고 숲의 아름다운 가치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나의 가족 잣나무 한아름 안아보기’도 있다.
‘잣향기푸른숲 힐링축제(야단법석)’에서는 목재의 재료를 보고, 듣고 만지면서 목재의 특성을 이해하고, 다양한 목공소품을 만드는 잣향기 목공교실도 운영된다. 아이 문패 만들기 모습. ⓒ 경기농림진흥재단
‘잣향기푸른숲 힐링축제(야단법석)’는 잣나무 숲을 활용한 산림치유 및 숲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태교 숲체험 모습. ⓒ 경기농림진흥재단
뿐만 아니라 목재의 재료를 보고, 듣고 만지면서 목재의 특성을 이해하고, 다양한 목공소품을 만드는 잣향기 목공교실도 운영된다.
힐링축제 기간 내 행현리 마을회관 및 가평잣영농조합은 가평농산물 판매장을 운영해 가평잣, 잣막걸리 등 지역특산물을 판매하고, 가평잣을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 장터도 운영한다.
성남 가족오케스트라단의 관현악곡 연주를 비롯해 아주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공연을 비롯해 K-POP페스티벌, 국악명창 공연, 사물놀이, 전통무용 등 문화공연과 전통차시음, 천연염색체험, 잣까기(탈피)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체험부스도 마련됐다.
경기농림진흥재단 최형근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는 자연과 문화가 하나되는 숲속치유 행사인 바, 도민 및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숲속치유 문화행사로서, 도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