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6일 오전 10시 10분 광교신도시 내 신청사 부지에서 신풍초등학교 학생 70명, 학부모 30명 등 100명과 함께 청보리 파종행사를 열었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10/20151016152914329552784.jpg)
경기도는 16일 오전 10시 10분 광교신도시 내 신청사 부지에서 신풍초등학교 학생 70명, 학부모 30명 등 100명과 함께 청보리 파종행사를 열었다. ⓒ 경기G뉴스
경기도가 신청사 개방사업 일환으로 도내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초청해 청보리 파종 행사를 열었다.
도는 16일 오전 10시 10분 광교신도시 내 신청사 부지에서 신풍초등학교 학생 70명, 학부모 30명 등 100명과 함께 청보리를 파종했다.
이날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은 도 농업기술원 전문가에게 청보리 특징, 파종 방법, 흙 덮는 방법 등을 배우고 파종행사에 참여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근처에 들어설 경기도청사를 도민에게 개방한다는 소식을 듣고 아이와 함께 파종행사에 참가했다”며 “아이들에게도 유익한 교육이 됐고, 경기도청사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도는 9월 23일 광교신청사 부지 개방사업 추진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최근 임시화단 부지를 정리하고 청보리·호밀 파종을 마쳤다. 올겨울에는 신청사 부지에서 파릇한 청보리 싹을 볼 수 있다고 도 관계자는 전했다.
신청사 부지 개방면적은 모두 11만8200㎡로 도는 이 가운데 건물이 들어설 7만5900㎡를 임시화단으로 조성하고 청보리와 호밀을 파종했다. 내년 봄에는 유채를 함께 심고 산책로, 포토존 등을 조성해 도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3만3000㎡ 규모 잔디광장은 내년 3월 잔디 식재를 마치고 뿌리가 자리 잡는 내년 6월 개방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파종 체험행사는 도심지 학생에게는 색다른 추억과 경험을, 학부모에게는 어릴 적 보리밭을 거닐던 향수를 제공했다”며 “내년엔 청보리 타작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도민과 즐거움을 나눌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청보리 타작 등 축제가 끝나면 청보릿대를 도내 축산농가 사료 등으로 지원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경기도는 9월 23일 광교신청사 부지 개방사업 추진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최근 임시화단 부지를 정리하고 청보리·호밀 파종을 마쳤다. “올겨울에는 신청사 부지에서 파릇한 청보리 싹을 볼 수 있다”고 도 관계자는 전했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10/20151016152914327570419.jpg)
경기도는 9월 23일 광교신청사 부지 개방사업 추진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최근 임시화단 부지를 정리하고 청보리·호밀 파종을 마쳤다. “올겨울에는 신청사 부지에서 파릇한 청보리 싹을 볼 수 있다”고 도 관계자는 전했다. ⓒ 경기G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