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과별 우수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10/20151019085150173193485.jpg)
분과별 우수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미진 기자
지난 15일 차세대융합기술원에서는 ‘NEXT경기 일자리 창출 대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도민의 아이디어를 정책화하고 도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처음 마련됐다. 현장에는 제안자 및 도민 100여명,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심사위원 25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 9시30분부터 진행된 1부에서는 사전공모에서 선발된 70건의 아이디어 중 5개 분과 총 25개 사업을 심사숙고해 선정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10/20151019085150189089416.jpg)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미진 기자
이어 진행된 2부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일자리는 모든 정책의 결과물이다. 좋은 일자리는 사회가 가지고 있는 여러 문제들과 성장동력 저하, 복지사각지대 등이 해결돼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2천억을 오늘 다 안 써도 되니 정말 일자리가 잘 나올만한 아이디어 사업을 선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본격적인 2부 행사는 오전에 선정된 25개 사업에 대한 발표와 심사로 이뤄졌다. 제안발표는 각 10분씩 주어졌으며 심사위원 질의응답 시간도 10분씩 주어졌다. 먼저 발표를 진행한 1분과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경기도 나무진료센터 설치 및 나무의사 양성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도산림환경연구소 팀은 “나무를 양성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경기도 공립 나무병원을 경기도 오산시에 설치했다. 세부조직은 교육팀, 자문분석팀, 현장진단팀 등으로 이뤄져 있다”며 “이 사업은 약 15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일반 직원이 아닌 전문가의 영역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세대융합기술원 팀이 발표를 하고 있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10/20151019085150183646299.jpg)
차세대융합기술원 팀이 발표를 하고 있다. ⓒ 김미진 기자
2분과 차세대융합기술원 팀은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소개하며 “창업공모전을 열어 아이디어가 청년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해주는 프로그램이다. 20대 대학생 인턴을 1년 단위로 뽑아 지원해주고 함께 동고동락하는 동료가 되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한다. 더 나아가서 공동창업을 이룰 수 있다”고 전했다.
![이미혜 심사위원장이 심사총평을 하고 있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10/20151019085150181975649.jpg)
이미혜 심사위원장이 심사총평을 하고 있다. ⓒ 김미진 기자
모든 팀의 발표가 끝난 뒤 이날 심사위원장을 맡은 경기대 이미혜 교수는 “이런 자리가 많이 만들어져서 경기도에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기길 바란다”며 “도에서 일자리 창출이 많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평가했다”고 총평했다.
한편 이날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내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민선6기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취임 이후 20여만 개 가까운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이뤘다.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와 일자리 정책에 대한 상호작용이 이뤄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