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가 사랑한 연주회 팸플릿](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10/20151019105703598062763.jpg)
피아노가 사랑한 연주회 팸플릿 ⓒ 이서연/꿈나무기자단
10월 4일, 평택호에서 ‘피아노가 사랑한 해금’ 콘서트가 열렸다. 이 콘서트는 우리나라 국립관현악단의 창시자이자 해금산조와 시나위의 명인인 지영희 선생을 기억하고자 기획되었다. 노을이 아름다운 평택호 물 위에서 펼쳐진 전국 최초의 공연이다.
![물 위에서 연주하는 모습.](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10/20151019105703596080398.jpg)
물 위에서 연주하는 모습. ⓒ 이서연/꿈나무기자단
첫 곡으로 연주된 캐논과 아리랑, 만춘곡(일명 꼭두각시춤)의 화음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평택호의 노을이 배경이 되어 탄생한 창작 동요 ‘노을’을 관객들이 함께 부르며 즐기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 외에도 지영희 선생의 해금산조, 꽃밭에서, 젓가락 행진곡 등이 연주되었다.
건반 악기인 피아노와 전통 국악기 해금의 아름다운 음악 선율은 평택시민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9월 20일, 10월 4일, 10월 11일, 10월 18일, 10월 31일 총 5회가 진행된다. 10월 18일은 12시 공연이며, 나머지는 오후 5시에 진행된다. 매주 연주회 테마는 다르게 진행된다.
이번 가을은 아름다운 노을을 배경으로 피아노와 해금, 타악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음악회가 열리는 평택호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