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 4월부터 광역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 종합계획’ 수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 16일 경기연구원에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10/20151019125345541498158.jpg)
경기도가 지난 4월부터 광역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 종합계획’ 수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 16일 경기연구원에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 경기G뉴스
경기도가 지난 4월부터 광역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 종합계획’ 수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 16일 경기연구원에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산업단지 온실가스 배출 현황, 감축 여건, 감축방향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진행된 행사다.
이날 보고회에는 류광열 경기도 환경국장을 비롯해 에너지관리공단, 에코네트워크, 안산 YMCA, 한양대학교 교수, 충북대학교 교수, 한국에너지공단, 안산시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그간 추진한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 종합계획 수립 연구 현황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시범사업 추진에 대한 검토도 논의됐다.
이날 자리에서 류광열 환경국장은 “산업단지 내 업종별, 에너지원별, 유형별 감축시스템을 분석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표준모델을 제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5월 160여 개에 이르는 산업단지(조성완료 87, 조성중 42, 조성계획 38)에 대한 체계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경기도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 지원조례(김현삼 의원 대표발의)’를 제정했다.
도는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시범사업을 포함,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체계적이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도내 시·군과 협력해 과학적인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마련하고, 자원절약과 순환, 저탄소 공정개발 등을 포괄하는 계획을 수립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경기도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 종합계획수립’ 용역은 (재)경기연구원을 통해 내년 1월까지 진행되며, 이를 바탕으로 2016년에는 80여 개 감축 대상 단지 중에 일부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