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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콤한나의도시경기도(블로그)
파란 가을하늘 나들이 하기에 최고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하여 우리의 전통 문화와 자연 그리고 공연과 체험이 있는 축제의 장인 민속촌 드라마축제가 열리고 있다고 해서 한국민속촌에 다녀왔어요.
소풍의 계절이라 그런지 경기도 일대 초등학교에서 단체로 소풍을 정말 많이 왔더군요. 민속촌도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기 때문에 분당선인 상갈역에서 타면 5분안에 도착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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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이 다 좋기는 하지만 그래도 가장 좋은 계절은 가을이죠..
빨갛고 노랗게 물든 단풍과 각종 열매들도 주렁주렁~ 운치 있는 호수까지.. 마치 조선시대로 타임머신을 탄 듯 조용하게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이 바로 민속촌이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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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부터 11월 22일까지는 제 4회 드라마축제가 열리고 있어요.
한류의 대표주자인 사극의 전시, 공연, 체험도 해 볼 수 있는 축제인데 스크린으로만 보던 사극이 눈 앞에
펼쳐지고 그리고 가끔은 사극 스타도 만나볼 수 있으며, 촬영현장도 경험할 수 있어 매우 흥미로운 축제인데요.
그런데 민속촌 사극 드라마축제의 행사는 대개 주말이나 공휴일에 열리더라고요. ㅠ.ㅠ 그 점이 아쉬웠는데요.
가을에는 평일에도 주말 못지않게 방문자가 많으니 사극 드라마축제도 평일에도 했으면 싶더군요.
오늘은 드라마 `사임당` 촬영을 하고 있어서 주인공인 한류스타 `이영애`를 직접 옆에서 보았네요.
어찌나 백옥처럼 희고 자태가 아름다운지 넋이 나간 듯 바라보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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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촌을 한 바퀴 둘러보러 가는데 조선시대 백성으로 분장한 남자가 포졸에게 관아로 끌려가는 모습...참 재미가 있더라고요. 소풍을 온 아이들은 보기만 해도 까르르 웃고 ~~ 민속촌은 공연과 체험도 즐겁지만 곳곳에 재미의 요소 특히 스토리가 있는 재미가 갈수록 많아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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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을 비롯하여 성균관스캔들, 동이, 해를 품은 달, 광해, 관상 그리고 별그대까지 인기 사극드라마와 영화의 주요 촬영지인 민속촌~~ 사극스타 팬미팅을 비롯하여 촬영현장 엿보기! 그리고 사극 명장면 체험, 주인공체험, 사극 공연 등등 볼거리가 아주 풍성하다고 합니다.
단, 드라마축제를 보시려면 가능한 주말이나 공휴일에 와야 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시간과 장소를 잘 알아보고 오시는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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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촌 인기 공연 중 하나인 마상무예도 관람을 했어요.
마상무예는 말을 타고 달리면서 펼쳐지는 역동적인 기마무예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다들 너무 좋아하죠.. 단, 아무래도 마구간이 옆에 있다 보니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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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거의 사라지고 있는 문화 중 하나인 전통혼례..
99칸 양반가에서 치러지는 전통혼례가 상당히 성대하면서도 진지한 모습이에요.
많은 외국인들도 흥미롭게 보면서 사진도 찍더군요. 우리 전통문화를 보여주는 전통혼례가 끝나고 신행을 떠나는 모습이 아주 볼 만 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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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마당에서는 민속촌 안에서 농사를 지은 채소를 사용해서 만든 음식을 사먹을 수 있답니다. 가장 만만한 장터국밥이 8천원인데요. 무, 콩나물, 우거지, 소고기 등이 들어가서 푸짐하더군요.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만들었다고 하는데 아주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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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를 마치고 2개의 공연을 더 관람했는데요. 농약놀이와 아슬아슬한 줄타기 공연~
관객들과 함께 하는 신명 나는 농악놀이와 외줄에서 다양한 묘기를 선보이는 어름산이 .. 모두들 숨죽이며 즐겁게 관람하면서 우리 전통 문화가 얼마나 흥겨운지 새삼 느끼게 되었네요. ^^
나들이 하기 딱 좋은 관광 주간을 맞이하여 주말나들이로 한국민속촌 제 4회 드라마축제 보러 한번 다녀오세요.^^
[출처/달콤한 나의 도시, 경기도]
[글. 사진: 경기소셜락커, 한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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