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빅포럼 개막 빅테이터란 무엇인가](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10/20151019144551843272450.jpg)
2015 빅포럼 개막 빅테이터란 무엇인가 ⓒ 달콤한나의도시경기도(블로그)
2015 빅포럼은 경기도와 서울대학교에서 공동 주최하였고 경기콘텐츠진흥원, NIA 한국정보화진흥원 주관하였고, 미래창조과학부, 행정자치부가 후원하였다.
장소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 B1층에서 첫날의 국제포럼은 오전 9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남경필 도지사는 ‘빅 브라더의 공포를 없애자’라는 주제, 경영전략 세계 3대 애널리스트인 토마스 데이븐포트의 분석 4.0(Analytics 4.0)’기조연설을 하였다.
기조연설이 끝난 후 각 세션별로 발표와 토론 및 청중과 소통하는 질의응답으로 이어지고 오후 6시까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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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빅포럼 개막 빅테이터란 무엇인가 ⓒ 달콤한나의도시경기도(블로그)
해외초청연사는 필립 유 일리노이 대학교수, 로스 영 구글 공공정책총괄, 비제이 라하반 렉시스넥시스 부회장, 국내 연사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민호 교수, 이창범 겸임교수, 구태언 대표 변호사, 정연돈 교수, 좌장은 이상구 서울대 빅데이터 연구원 부원장, 한규섭 서울대 빅데이터 연구원 교수, 오정석 교수, 해외패널 앤드류카 CCO, 궈전저우 CCO, 이려 회장(중국빅데이터연합회), 국내 패널 박종목 NAVER 이사, 이성춘 KT 상무, 이종석 신한카드 센터장, 허일규 SKT 솔루션 본부장, 토론자 정부만 융합본부장, 이창범 겸임교수, 구태언 대표변호사, 정연돈 교수, 정민하 네이버 실장, 경기도 서보람 정보기획관 등 세계적 빅데이터 관련 석학과 기업인이 토론자로 발표와 토크가 이루어졌다.
객석에는 성낙인 서울대 총장, 전하진 국회의원, 배수문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 위원장과 경기도의회 도의원, 관심있는 직장인과 언론인 도민 등 회의장을 가득 메웠다.
빅포럼은 1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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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빅포럼 개막 빅테이터란 무엇인가 ⓒ 달콤한나의도시경기도(블로그)
■ 빅데이터 생태계의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거버넌스
좌장: 이상구 서울대학교 빅데이터연구원 부원장
연사 : 토마스 데이븐포트 경영전략 애널리스트 ‘분석 4.0(Analytics 4.0)’
해외 기조연설자 ‘토마스 데이븐포트 교수’는 빅데이터 분야의 최고 석학이자 피터드러커, 톰 프리드먼국제포럼의 키노트 스피커인과 세계3대 경영전략 애널리스트라는 수식어 붙는 유명한 분이다. 그는 분석 4.0의 개념을 소개하였다.
“미국 성인 소비 2억 6천만 명 획득과정을 정확하게 매칭을 못한다면 사회의 불이익을 보게 됩니다. 빅데이터가 의사결정에 활용되는 것과 의사결정 자체가 빠르게 자동화되어지면 지식 근로자를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토마스 데이븐 포트 교수는 데이터분석의 역사를 조직내부에 있는 스몰 데이터를 분석하는 1.0, 더 발전된 고객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분석 2.0, 또한 「분석1.0과 2.0」을 융합해 시각적인 데이터분석 결과물인 분석 3.0을 소개하였다. 가장 핵심이 되는 내용을 설명하였는데 그것이 바로 네트워킹의 발달로 기계들이 의사결정을 자동으로 하게 되는 자동화 시스템의 시대 분석 4.0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로인해 “기계분석에 의한 의사결정의 자동화로 많은 지식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그들을 위한 “인간의 능력을 강화해야 하고, 정부와 교육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정부가 빅데이터가 미래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한 문제를 공론화하고 대비하도록 해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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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경필 경기도지사 ‘빅브라더의 공포를 없애자’
남 지사는 이날 ‘빅브라더의 공포를 없애자’(NO more fear of Big brother)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하였다.
“빅데이터를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개인정보침해에 대한 우려와 공포를 없애야 한다. 우리는 지난여름에 메르스 공포에 빠졌다. 그 공포는 우리 국민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주었고 심각한 경제 피해를 주었다. 병 자체의 위험성보다 제대로 국민들에게 알리지 못하여 공포는 10배 20배로 커져서 불안과 공포를 안겨주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지난 여름의 예를 들면서 이야기를 전하였다.
"전세계적인 대기업이 유치해있는 판교가 대한민국의 전체의 중심이 되는 반도체의 시작이 되는 한국의 메카 실리리콘밸리다. 또한 CCTV 설치를 아무 곳에나 설치하는 게 아니라 사건 사고가 많은 곳을 정확한 데이터를 가지고 분석하여 설치한다면 시민들도 안심하고 지낼 수 있고 사건 사고도 줄어들 것이다. 그리고, 원자력이 위험하나 유용하다. 값싸고 유용한 에너지원이다. IAEA(국제원자력기구) 거버넌스를 통해 잘 관리하고 있다. 개인정보를 침해할 수도 있는 빅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거버넌스가 필요하다.”고 기조연설을 하였다.
또한 판교에 설치하는 빅데이터 센터2의 구체적 과제와 운영방안을 밝히며“의료정보 분석은 분명 사람들의 삶을 훨씬 더 유용하게 만들 것이지만 가장 개인정보를 침해하는 영역”이며 필요하다면“도의회와 정부, 국회도 설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리고 “경기도가 가지고 있는 1,008종의 공공데이터와 민간의 빅데이터를 단계적으로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 국내 거대통신사인 KT로부터 통신데이터를,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로부터 신용거래 데이터를 제공받기로 합의했다. 경기도가 무료로 제공하는 데이터를 경기도민 누구나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빅데이터 오픈 플랫폼과 랩(lab)은 내년 2월 판교에 구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사각지대 분석을 통해서 가장 사건 사고가 많은 곳, 범죄가 많이 일어나는 곳에 cctv가 설치되면 범죄도 줄어들고 범인 검거도 잘되고 도민들도 안심하고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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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 빅 데이터 주도의 혁신을 열다.
로스 영 연사는 뉴질랜드 공공정책 총괄한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인사를 하였다.
“데이터는 여러 가지 유형이 있다. 축구가 이길 확률이 높은 날에 구매가 많다. 점심시간에 축구구단에서 판매한 데이터 등을 수집하여 통계를 내고, 그러한 데이터는 얼마나 혁신적으로 유용한지가 중요하다. 또한 구글앱을 이용한 공공데이터 중 버스데이터와 택시데이터의 관련 정보를 가지고 있다. 트위터 데이터를 활용하는 누구나 쉽게 활용 가능한 이점이 있지만 쉽지않다. 제대로 교통상황을 파악하려면 실시간 데이터 이외도 (도로의 특징, 관심지점, 데이터) 등 특정 정보를 알아야 한다. 만약 폭우가 있다면 교통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다."
귀전저우 CCO, 영국 캐터풀트 앤드류카 CCO, 이성춘 KT 상무, 박종목 네이버 이사 등이 패널로 참여하여 자신들이 알고 있는 빅데이터 비즈니스 생태계의 비전을 이야기 하며 토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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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빅포럼 개막 빅테이터란 무엇인가 ⓒ 달콤한나의도시경기도(블로그)
빅데이터연합회 이려 회장은 중국에도 빅데이터 집단이 있다고 설명하였다. 국제적인 기술그룹 보안담당하는 많은 이들이 있다고 소개하며 15개가 넘는 지방에 빅데이터 관련된 표준화 인덱스 자료도 있는데 스포츠팀과 유사하다고 비유하기도 하였다. 그렇기에 개인정보를 어떻게 잘 사용해야하는지 잘 알고 있다는 말을 전했다.
이종석 센터장은 “신한카드는 220만 고객을 둔 신용카드사입니다. 2년째 센터장을 맡고 있는데 만나는 사람중에는 ‘저의 데이터를 사용하고 계시는 군요.’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을 만나기도 합니다. 개인정보 활용에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데이터에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작년에 신용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있었는데 그래서 현재는 파트너 기업에게 제공하는 것도 더욱 신중해졌습니다." 라고 말했다.
오정석 교수는 빅데이터는 함정에 빠질 수도 있다고 말하며, 경기도와 서울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허일규 SKT 본부장, 데이터 활용과 두 가지 가치의 균형점에 대해 토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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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 트랙 세션에서는 성균관대 김민호 교수, 경희대 이창범 교수, 테크앤로 구태언 변호사, 고려대 정연돈 교수 등이 개인정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학술적, 법제적, 기술적 관점에서 다양하게 토론하며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부만 ICT융합본부장, 네이버 정민하 실장은 개인정보보호의 올바른 방향에 함께 토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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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 및 청중과 질의응답
질문 : 판교에서 인문학 관련 일을 하고 있다는 청중
“공공정보 개방과 빅데이터 산업에 경기도가 가장 앞선 것 같아 반갑습니다. 데이터는 수집보다는 쌓인 데이터를 해석하는 작업이 더 중요한데 인문학적인 이해가 필요한 융합작업인데 이에 대한 계획이 있는지요?"
도지사 답변 : “경기도의 빅데이터 센터는 오픈 플랫폼입니다. 24시간 개방할 것이니 언제든지 방문해서 함께 연구하고 논의하면 좋겠습니다.”
질문 : “빅데이터 발달이 사람들의 무의식을 연구해 선거에도 영향을 줄까요?"
도지사 답변 :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도의회와 전문가, 사회단체 등과 함께 빅데이터 센터 운영에 필요한 거버넌스를 만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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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빅포럼 개막 빅테이터란 무엇인가 ⓒ 달콤한나의도시경기도(블로그)
학계, 산업계, 직장인, 관심있는 주민, 언론기자들 포함하여 300여 명이 경청하였다. 청중과의 대화 시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열정을 보였다. 14일은 빅데이터 아카데미 행사로 특별초청강연과 협회초청 세미나 채용설명회가 있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동양의 대표적인 사주 체험, 한의학 체질 감별 및 건강상담과 MBTI체험, 전시가 진행되었다.
15일 오전 10시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사업 교육생수료식과 성과발표회 및 시상식이 있다. 행사가 끝난 후 폐회식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국제포럼을 끝까지 고수하느라 다른 것을 살펴보지 못하여 아쉬움이 남는다.
경기도에서 멋진 국제포럼을 들을 수 있었던 뜻 깊은 기회였다.
[출처/달콤한 나의 도시, 경기도]
[글. 사진: 경기소셜락커, 안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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