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 9월 중앙아시아에 이어 19일부터 중국 장쑤성에서 온 의료인을 대상으로 해외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Global Healthcare Academy)을 진행한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10/20151019151100443003010.jpg)
경기도가 지난 9월 중앙아시아에 이어 19일부터 중국 장쑤성에서 온 의료인을 대상으로 해외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Global Healthcare Academy)을 진행한다. ⓒ 경기G뉴스 허선량
경기도가 지난 9월 중앙아시아에 이어 19일부터 중국 장쑤성에서 온 의료인을 대상으로 해외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Global Healthcare Academy)을 진행한다.
경기도 해외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은 2011년 러시아 하바롭스크주를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말라위, 몽골,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 지역의 의료인 연수생 350명을 배출했다.
이번 연수는 중국 장쑤성의 추천을 받은 태주시 서주의학원 부속병원 우지빈 척추외과 부주임 의사 등 외과, 성형외과, 정형외과 등 6명의 전문의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샘병원, 윌스기념병원, 단원병원에서 경기도의 우수 의료기술을 배운다.
경기도청 보건정책과에 따르면 연수 의료인들은 경기도의 선진의료지식 및 기술습득 후 본국에 돌아가 자국의 의료수준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뿐 아니라, 경기도 의료를 홍보하는 중요 역할을 해 향후 외국인 환자유치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한경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은 “해외 의료인 연수 등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며, 이번 연수를 통해 연수 의료인들의 의료 수준이 향상돼 본국의 의료계 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중국 장쑤성과 2012년 ‘양 지역 간 보건의료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 학술대회 개최 및 의료인 연수 등 지속적인 교류를 실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