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광장 ⓒ 윤서연/꿈나무기자단
지난 9일, 경기도 평택시 시청 앞 광장에서 펼쳐진 ‘경기도 우수 전통시장 박람회’에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흥,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이라는 주제로, 시군별 정책 홍보관을 비롯해 전통시장 전시, 판매관 등 경기도의 우수한 전통시장을 한데 모는 행사다.
다양한 시설물 중에서 가장 인기를 많았던 곳은 바로 노래광장이었다. 이날 노래광장에서는 비보이, 밴드, 악기 연주단 등의 공연이 펼쳐져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노래광장 다음으로 인기가 있었던 곳은 체험공간이었다. 이곳은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는데, 비즈체험, 매니큐어 등 다양한 체험이 이루어졌다. 다음으로 평택을 대표하는 통복시장을 비롯해 송북시장, 안양 호계시장 등 여러 시장이 소개한 각 지역의 특산물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9일 열린 ‘경기도 우수 전통시장 박람회’는 각 지역의 우수 전통시장을 소개하고, 각 지역의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 윤서연/꿈나무기자단
행사장은 체험거리와 먹거리가 다양한 것은 물론 아이들이 뛰어 놀 공간도 많아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김주란(평택시 비전동, 40세) 씨는“아이들과 전통시장을 구경하려고 왔다”면서“각 지역의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의 우수한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지역의 특산물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전통시장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심어주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