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수원 아주대 실내체육관에서 ‘북한이탈주민 취업박람회’를 연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10/20151020101955917028950.jpg)
경기도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수원 아주대 실내체육관에서 ‘북한이탈주민 취업박람회’를 연다. ⓒ 경기G뉴스
경기도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수원 아주대 실내체육관에서 ‘북한이탈주민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취업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북한이탈주민 구직자와 48개 기업 등 7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람회에는 채용관, 컨설팅관, 직업체험관, 홍보관, 문화이벤트관 등 부스가 꾸려진다.
채용관에서는 제조업체 24곳, 서비스업체 14곳, 유통업체 10곳 등 총 48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며,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의 현장면접 및 상담이 진행된다.
직업체험관에서는 ‘바리스타’, ‘네일아티스트’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의 직업을 알아보고 체험할 수 있다.
홍보관에서는 경기도의 돌봄상담센터와 북한이탈여성 심리치유센터에 대한 홍보 및 남북하나재단의 취업 컨설팅 등이 실시된다.
이 밖에 면접 메이크업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인적성검사 등 취업에 필요한 지원뿐만이 아니라, 취업타로카드, 이미지 캐리커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강석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경기도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취업에 성공하고 희망을 얻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북한이탈주민 취업박람회는 2013년 처음 시행한 이후 세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지난해 12월 열린 행사에서는 59명의 북한이탈주민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은 바 있다.
박람회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www.newlife-jobfair.com)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