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국토부가 올해 12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인 ‘수도권급행철도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관련, 파주까지 노선을 연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10/20151027094452251449131.jpg)
경기도가 국토부가 올해 12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인 ‘수도권급행철도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관련, 파주까지 노선을 연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 ⓒ 경기G뉴스
경기도가 국토부가 올해 12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인 ‘수도권급행철도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관련, 파주까지 노선을 연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협의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의 의견 제출은 지난 10월 초 국토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일산 킨텍스~삼성역)의 최적 노선 결정을 위해 경기도에 협의 의견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도는 협의 의견에서 “파주지역의 심각한 출퇴근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에 수립 예정인 기본계획에 GTX 파주 연장이 반드시 반영돼 민자 대상사업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GTX 파주 연장은 광역교통개선대책에 3000억 원이 반영돼 있어 정부의 재정 부담이 필요 없고, 앞으로 통일대비 남북축 연결망 구축 등 반드시 필요한 노선”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GTX 노선 파주 연장과 함께 △마이스산업 육성 위해 킨텍스역 승강장에서 전시장까지의 이동 동선 단축 검토 △차량기지에 대한 민원 해소 대책 △현재 고양시에서 추진 중인 대곡역세권 개발과 복환환승센터 개발 계획의 기본계획 반영 등을 요청했다.
경기도는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도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B노선인 송도~청량리 구간은 경제성 향상을 위해서 사업비 절감 및 수요 증대 방안을 모색 중이며, C노선인 금정~의정부 구간은 지난 8월 말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