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nt Essay ⓒ G라이프 편집팀
곶감이 주렁주렁 달리는 11월입니다. 가을과 겨울 사이지요. 우리 인생은 지금 어디쯤일까요.
그러고 보니 올 한 해도 이제 두 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젠 슬슬 한 해의 계획을 평가해볼 시간입니다.
처음 마음먹었던 대로, 결심했던 대로 되고 있는지 곰곰이 따져보면 부족한 것투성이겠지요.
하지만 너무 아쉬워할 것까진 없습니다. 우리에겐 아직 두 달이라는 시간이 남아 있으니까요.
이번 호 특집은 자치단체 최초로 경기도에서 시행 중인 창조오디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창조적인, 창의적인 생각은 ‘남다른 시선’에서 시작합니다.
쉽지 않은 현실이지만 그래도 남다른 시선과 새로운 발상으로 도전한 이들이 있습니다.
남다른 시선은 그들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도 그동안 살아왔던 틀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멋진 시선으로 꿈꿔오던 것들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한 해를 보내기엔 아직 우리에게 두 달이 남아 있듯,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다시 도전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라 믿어보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