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보조기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학생 부문 대상을 수상한 실내용 소형 이동보조기기 볼체어(왼쪽), 제7회 보조기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학생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팔꿈치 근력 보조 웨어러블 로봇(오른쪽).](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10/20151103134406556420896.jpg)
제7회 보조기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학생 부문 대상을 수상한 실내용 소형 이동보조기기 볼체어(왼쪽), 제7회 보조기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학생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팔꿈치 근력 보조 웨어러블 로봇(오른쪽). ⓒ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몸이 불편한 이들의 거동과 원활한 사회활동을 돕는 보조기구도 이제는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정하고 산업화를 지원한다.
경기도가 설립한 국내 최초 보조공학 전문 서비스 기관인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는 9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제8회 보조기구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따뜻한 기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과 노인 등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보조기구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하드웨어 또는 소프트웨어, 디자인으로 제출하는 ‘비지정과제’ 부문과 3D 프린터를 활용한 ‘지정과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응모자격은 지정과제와 비지정과제 모두 개인 또는 4명 이내의 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타 공모전에서 수상한 이력이 없는 보조기구에 한해 최대 2개의 아이디어까지 제안할 수 있다.
센터는 서류심사를 거쳐 지정과제 6팀, 비지정과제 6팀 등 12팀을 선정하고 12월 22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되는 공개오디션을 통해 심사위원 점수와 관람객 현장 투표 점수를 합산, 수상작 순위를 선정할 예정이다.
각 부문별 대상에게는 3백만원의 상금과 함께 현대자동차그룹대표상과 경기도지사상 등의 상장이 수여된다. 수상작에 한해 사업성, 양산 가능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산업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공모전 수상작은 12월 23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 전시될 예정이다.
접수는 11월 20일까지 보조기구 아이디어 공모전 홈페이지(www.atidea.or.kr)나 우편 및 방문(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로 46-16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 별관 3층)을 통해 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보조기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긍정적으로 형성되고 국내 보조공학 산업시장에도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