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 현장탐방에 참여한 꿈기자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10/20151029131624249485355.jpg)
국가기록원 현장탐방에 참여한 꿈기자들 ⓒ 이하정/꿈나무기자단
지난 10월 5일, 꿈기자들은 성남시에 위치한 국가기록원에 현장탐방을 다녀왔다. 기록이란 사람의 말과 생각, 행동을 매체로 표현한 것이다. 국가기록원은 국내·외 중요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수집·보존하여 국민에게 다양한 기록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중앙기록물 관리기관이다. 국가기록원은 세종, 대전 등 여러 곳에 위치해 있다.
우리나라에는 총 11개의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고 있는데, 아시아에서는 1위 그리고 세계에서는 5위에 달하는 기록문화 강대국이다. 국가기록원에서 보존하고 있는 가장 오래된 기록 유산으로는 조선왕조실록이다. 조선왕조실록은 일반 종이보다 느리게 썩는 한지와 철저한 관리 덕분에 지금까지 보관될 수 있었다.
꿈기자들은 한지로 무궁화모양 그릇 만들기 체험도 하였다. 이날 체험을 진행한 강사는 “한지는 쓰임새에 따라 창호지, 화선지, 혼선지 등이 있으며, 우리나라의 꽃 무궁화도 여러 종류가 있다”고 소개했다. 한지만의 고유 특성을 이용해 각자의 개성을 살린 무궁화 그릇이 탄생했다.
꿈기자들은 기록연구사 신필립 씨의 안내로 나라기록관의 구석구석을 살펴보았다. 신필립 기록연구사는 “지금의 디지털화된 문서를 미래에도 열 수 있을지가 걱정”이라면서 “우리나라는 디지털 강국이자 많은 기록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우리 어린이들이 많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노력하여 다음 세대에도 우리의 기록유산을 전해 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