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24일부터 3박4일 간 베트남에서 한국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현지 핵심 여행사를 초청, 경기도 주요 관광지에 대한 현장답사와 B2B 상담회를 개최했다. 원마운트를 관광하는 베트남 현장답사 관계자.](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10/20151029143428633342899.jpg)
경기도는 지난 24일부터 3박4일 간 베트남에서 한국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현지 핵심 여행사를 초청, 경기도 주요 관광지에 대한 현장답사와 B2B 상담회를 개최했다. 원마운트를 관광하는 베트남 현장답사 관계자. ⓒ 경기G뉴스
경기도가 관광시장 회복을 위해 베트남에서 한국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현지 핵심 여행사를 초청, 경기도 주요 관광지에 대한 현장답사와 B2B 상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4일부터 3박4일간 진행된 이번 초청 사업은 지난 8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됐던 ‘민관 합동 경기 관광 설명회’의 후속조치다. 겨울철 베트남 방한 관광객을 겨냥한 경기도 여행상품 출시를 목표로 한국관광공사 하노이 지사와 베트남 항공의 협조로 추진됐다.
이번 팸투어에 초청된 여행사들은 비엣트레블, 비에트랑 투어, 하노이 투어리스트 등 베트남 하노이 지역 방한 상품 취급 6대 여행사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기존 베트남 방한 상품 일정에는 없는 신규 관광지인 광명동굴, 김포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원마운트, 쁘띠프랑스, 아침고요수목원 등을 답사했다.
경기도는 참가자들과 경기도 관광업계 간 네트워크 교류의 장을 만들어 도내 인바운드 여행사 4개사, 에버랜드, 푸르미 호텔, 경기관광협회, 경기관광공사 관계자가 참가한 B2B 설명회를 마련했다.
도를 처음 방문한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고 베트남과는 다른 독특한 자연환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경기도 관광지의 상품성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유럽의 분위기를 맛볼 수 있는 쁘띠프랑스와 베트남과는 다른 한국의 풍광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을 베트남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매력적인 관광지로 꼽았다.
하노이 투어리스트 리 홍 타이(Le Hong Thai) 부사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경기도 관광지의 매력과 상품성을 직접 확인하게 됐다”며 “쁘띠프랑스와 아침고요수목원을 포함하는 한국여행상품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3년간 약 30% 이상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은 동남아 인바운드 시장에서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기도는 지속적인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해 이번 팸투어 사업 후속 조치로 팸투어 참가 여행사, 베트남 항공사, 한국관광공사 하노이 지사, 경기관광공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속적인 경기도 상품 개발과 홍보를 전략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