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건축사협회 합창단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11/20151102112900489435897.jpg)
경기도건축사협회 합창단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 김미진 기자
지난 29일 경기도청 신관 제1회의실에서는 경기건축문화제 개막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도건축사협회 합창단이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축하공연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 개회선언, 인사말, 축사, 심사평, 시상식,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은 건축문화상, 건축사진 공모전, 옥외 광고물 및 공공디자인 공모전, 경기학생 건축문화 그리기대회 등에서 수상한 이들에 대한 시상으로 이뤄졌다.
황정복 경기도건축문화제 추진위원장은 개막선언을 통해 “오늘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를 드리며 건축문화제를 위해 힘써주신 분들께도 감사하다”고 밝힌 뒤 개막을 선언했다.
![이재율 행정1부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11/20151102112900483992780.jpg)
이재율 행정1부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 김미진 기자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도 축사에서 “건축은 삶의 문화다. 좋은 건축물이 있다면 사람들이 모이고 우리의 자랑거리가 된다. 이런 작은 것들이 모여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재율 행정1부지사를 비롯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11/20151102112900482418263.jpg)
이재율 행정1부지사를 비롯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김미진 기자
개막행사가 끝난 뒤 경기도청 잔디마당으로 장소를 옮겨 테이프 커팅식이 이뤄졌다. 내빈들은 개막행사를 마치고 ‘경기도건축문화상’, ‘제3회 경기학생 건축물 그리기대회’, ‘제3회 도시·건축 사진공모전’ 출품작과 경기 으뜸 옥외광고물 및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 우수작 등을 관람했다.
![수상을 한 어린이가 본인의 작품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11/20151102112900489724293.jpg)
수상을 한 어린이가 본인의 작품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김미진 기자
각종 대회 수상자들은 전시된 자신의 작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또 행사장에는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건축물 짓기 체험, 목재 다듬기, 목재 열쇠고리 만들기, 전기 자동차 연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돼 있었다.
![은상을 수상한 남수빈, 박주리, 표다현 씨.](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11/20151102112900482322131.jpg)
은상을 수상한 남수빈, 박주리, 표다현 씨. ⓒ 김미진 기자
이날 경기도건축문화상에서 은상을 수상한 남수빈, 박주리, 표다현(인천대 건축학과 4학년) 씨는 “건축학도로서 졸업작품으로 건축에 대한 개념과 생각을 나타내는데 경기건축의 주제와도 맞아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입상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은상을 받으니 너무 기쁘다. 수많은 절차를 통해 공정하게 평가하고 오랫동안 준비했다는 것이 느껴졌다”며 “경기지역이 아닌 타 지역 주민이라 불리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공정하게 심사를 해주셔서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11월 1일까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