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자원본부는 5일 남양주 화도읍 일원에서 ‘한강지키기운동본부’ 남양주지부와 공동으로 북한강변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정화활동 참여자들이 하천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 경기G뉴스
경기도수자원본부는 5일 한강지키기운동본부 남양주지부와 공동으로 민·관·군 합동 북한강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4월 봄철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가을철을 맞아 남양주 북한강변의 쓰레기를 수거해 수도권 2500만 주민의 식수원인 팔당호 유입하천인 북한강변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정화활동에는 남양주시, 한강지키기운동본부 남한강지역본부, 지역 민간단체 및 지역주민, 군인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화도읍 금남리 선착장에서 모여 북한강변 정화활동을 실시해 총 10여 톤의 하천변 쓰레기를 수거했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민·관·군이 합심해 우리가 마실 물을 깨끗이 한다는 마음으로 청소하고 나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정화활동에 열심히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자원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팔당호 유입지천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상수원 보호를 위해 순찰 및 지도·단속도 적극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