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버섯농가의 유해요소를 예방하기 위해 생산단계별 자가진단 요령을 담은 <버섯 병재배 시 오염저감 이렇게!> 책자를 발간했다. ⓒ 경기G뉴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도내 버섯농가의 유해요소를 예방하기 위해 생산단계별 자가진단 요령을 담은 <버섯 병재배 시 오염저감 이렇게!>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농기원 버섯연구소가 최근 3년 동안 버섯농가 이력조사를 통해 개발한 ‘배지살균’부터 수확까지 재배단계별 병해저감 기술이 소개됐다.
또 재배시설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농가의 청결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자가진단 방법과 체크리스트를 수록했다. 이와 함께 오염 최소화를 위한 관리방법도 재배단계별로 요약해 정리했다.
임재욱 농업기술원장은 “버섯은 먹는 유용한 균 가운데 하나이지만 키우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잡균에 의해 오염되면 수량감소, 배지 손실 등 농가에 경제적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며 “이 책자가 전국 생산량의 57%를 담당하고 수도권 시민들의 건강밥상을 책임지고 있는 경기도 버섯 재배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도 농기원은 책자를 경기도 버섯농가 중심으로 배부할 방침이다. 책자는 농기원 홈페이지 자료실-농업기술정보-버섯연구소
(nongup.gg.go.kr)에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