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취재했다 ⓒ 이도현/꿈나무기자단
지난 10월 17일, 구리에 위치한 구리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취재했다. ’2015 농수산물 사랑 축제’가 구리 농수산물시장에서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렸다. 꿈기자가 방문한 지난 17일에는 많은 시민들이 축제에 참여했다.
커다란 어항에는 전어, 문어, 대게, 랍스터, 오징어, 조개, 이름을 모르는 다양한 물고기들이 살아 움직이고 있어 신기했다. 그리고 농산물 전시장에서는 블루베리, 사과, 배, 포도, 감 등 크고 싱싱한 과일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그리고 넓은 공터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무대에 선 건아들이란 70년대 가수가 ‘독도는 우리 섬’이라는 신곡을 선보이기도 했다. 며칠 전, 어린이신문에서 일본이 역사를 왜곡한다는 기사를 읽었는데, ‘독도는 우리 섬’이란 노래를 들으면서 우리 역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꿈기자의 가족은 축제를 둘러보고, 싱싱한 회와 꽃게, 조개를 구입해 농수산물센터 2층에서 맛있게 식사를 했다.
인터뷰 하는 꿈기자 ⓒ 이도현/꿈나무기자단
식사 후 농산물 도매시장을 둘러보았다. 한 과일가게 주인은 “과수원이나 농장에서 좋은 과일들을 구매해 슈퍼마켓보다 값싸게 판매하는 곳이 도매시장”이라고 설명하면서 “남편이 정년퇴임하면서 과일 가게 장사를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니 재미있고, 힘들지 않다”고 말했다. 도매시장에서 각종 과일을 구매하고 집으로 돌아오니 풍성한 가을을 한아름 안고 돌아온 기분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