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안산시 영어팝송 콘테스트에서 참가자들이 단체촬영한 모습 ⓒ 김예빈/꿈나무기자단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화정영어마을이 주관한‘제2회 영어팝송 콘테스트’가 지난 10월 2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두 번째인 영어 팝송 콘테스트는 동영상 심사를 거쳐 예선에 통과한 초등부 10팀, 중·고등부 10팀이 ‘널 위한 노래’를 주제로 1분간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한 후 노래실력을 뽐내는 것이었다.
화정영어마을 손기표 회장의 개회사 ⓒ 김예빈/꿈나무기자단
콘테스트는 안산화정영어마을 손기표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하였다. 손 회장은“이번 영어팝송 콘테스트를 통해 어린이들이 영어실력을 늘리고, 영어를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축하인사를 건넸다.
콘테스트에 참가한 꿈기자가 발표하는 모습 ⓒ 김예빈/꿈나무기자단
꿈기자도 콘테스트에 참가했으며, 선정곡은 carol king의 ‘you’ve got a friend’ 였다. 지난해, 꿈기자와 같은 반이었던 장애우 친구에게 용기를 주고자 이 곡을 선정하였다.
Happy팀의 노래 발표 ⓒ 김예빈/꿈나무기자단
콘테스트 참가팀 중 몸이 불편해 청소년 복지관에서 생활하는 친구들로 구성된 ’Happy’ 팀은 하모니카와 플루트, 피아노 등 다양한 악기의 하모니를 연주하며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안산 호원초등학교 영어 동아리부 초청 공연 ⓒ 김예빈/꿈나무기자단
시상에 앞서 참가자들의 긴장을 풀기 위한 초청 공연으로, 안산 호원초등학교의 영어 연극 공연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이 진행됐다.
지난해 수상자인 김수아, 김주하 학생의 초청 공연 ⓒ 김예빈/꿈나무기자단
마지막 초청공연으로는 지난해 콘테스트 수상자 김수아, 김주아 학생이 겨울왕국의 OST인 ‘Love is an open door’ 노래와 ‘My favorite thing’을 바이올린과 함께 연주하며 멋진 무대를 펼쳤다.
대망의 시상식 모습 ⓒ 김예빈/꿈나무기자단
이번 대회의 최우수상은 ‘one thing’ 노래를 부른 초등부 ‘팅커벨’팀과 ‘Don’t you remember’ 를 부른 고등부, 남영인 학생이 차지하였다. 우수상은 초등부 ‘Be happy’ 팀, 구채이 학생, 중등부 ’sofa’ 팀과 ‘항공 시스터스’ 팀이 수상했고, 다른 참가자들은 장려상을 받았다.
초등부 최우수상팀 ‘팅커벨’ ⓒ 김예빈/꿈나무기자단
지난해 장려상을 받고 올해 다시 도전한 ‘팅커벨’팀은 “노력한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 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 우수상을 수상한 구채이 학생은 “목감기가 걸려 노력한 만큼의 실력 발휘는 못했지만 후회는 없다”고 말했고, ‘감미남녀’팀은 “직접 화음도 맞추고 같이 연습도 많이 하면서 협동심도 기를 수 있었던 것 같다” 고 밝혔다.
노력과 열정, 연습으로 영어실력과 음악실력을 키울 수 있는 영어 팝송 콘테스트! 영어를 즐기고 싶다면 팝송 콘테스트에 도전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