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둘째 주 경기도정 주요 뉴스는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도지사 좀 만납시다 ▶제5회 출산동요가요제 ▶11월 월례조회 ▶제20회 농업인의 날 행사 ▶수도권 서부지역 광역철도망 확충을 위한 경기도-서울시 공동협력 업무협약 등입니다. 특히 11월 월례조회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융합의 시대를 맞아 오픈플랫폼을 통한 혁신을 경기도 비전으로 제시하면서 관심을 모았습니다.
“도민 여러분, 올해 김장 맛있게 담그세요~”
![5일 오후 12시 30분 경기도청 제3별관 앞 잔디마당에서 진행된 경기도 새마을부녀회 주관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참여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회 강득구 의장・김유임 부의장 등이 김장을 담그고 있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11/20151112163032836920499.jpg)
5일 오후 12시 30분 경기도청 제3별관 앞 잔디마당에서 진행된 경기도 새마을부녀회 주관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참여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회 강득구 의장・김유임 부의장 등이 김장을 담그고 있다. ⓒ 경기도청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5일 오후 12시 30분 경기도청 제3별관 앞 잔디마당에서 진행된 경기도 새마을부녀회 주관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참여해 새마을부녀회원들과 함께 김장을 담갔다.
남경필 지사는 “경기도가 생활하시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경기도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힘을 합해서 열심히 (김장을) 담가서 아주 맛있는 김치를 보내드리려고 한다”며 “(김치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도민 여러분, 올해 김장 맛있게 잘 담그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에는 남경필 지사와 경기도의회 강득구 의장·김유임 부의장 등 도의원, 경기도 새마을부녀회 회원, 북한이탈주민 자원봉사단체 ‘여원’, 다문화가족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해 마련한 행사로, 김장 속 만들기, 김장 속 넣기, 포장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 15명이 참여해 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황해도와 함경북도의 북한 김치와 음식을 만들고 시식할 수 있는 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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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을 대하는 남 지사의 자세…“거버넌스 만들어 논의해보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6일 오전 수원 도청 언제나민원실에서 48번째 ‘도지사 좀 만납시다’를 열고 5건의 민원상담을 했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11/20151112163032836174763.jpg)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6일 오전 수원 도청 언제나민원실에서 48번째 ‘도지사 좀 만납시다’를 열고 5건의 민원상담을 했다. ⓒ 경기G뉴스 허선량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6일 오전 수원 도청 언제나민원실에서 48번째 ‘도지사 좀 만납시다’를 열고 5건의 민원상담을 했다.
이날 상담한 내용은 ▲용인시 ‘임대주택 관리규약 및 관리비 등 해소 요청’ ▲ 과천시 ‘갈현동 반나무단지 캠핑장 및 승마장 체험장 개발 반대’ ▲가평군 ‘연인산 도립공원 주차장 진입로 확포장 및 공원시설 변경 관련 재상담’ 등이다.
용인에서 온 민원인 박모 씨 등 3명은 ‘용인 흥덕지구 임대주택 관리규약 및 관리문제 등의 해소’ 건으로 민원을 요청했다.
도 공동주택과 서범석 공동주택조사팀장은 “2009년도 입주한 아파트인데, 처음 요청된 민원으로 이 부분에 대해 현재 (경기도) 감사일정이 없다”며 “경비원 채용이라든가 입주자 대표의 회비 사용문제를 파악해봤는데, 경비원 채용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건에 대해 상대방이 그런 사실이 없다고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범석 팀장은 이어 “입주자 대표가 회비를 수령한 주민사항에 대해선 관리 규약에 입주자 대표가 하도록 규정됐다. 이 부분은 도에서 개정돼서 관리주체가 하도록 하는 내용이 전달됐다. 이 부분은 감사를 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니다”며 “민원을 제기한 사항에 대해 용인시에 감사부서가 새로 생겼다. 용인시에서 조사하도록 통보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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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동생 많이 낳아주세요~”
![7일 오후 2시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열린 ‘제5회 출산친화 동요제’의 대상이 ‘따라쟁이 내 동생’을 부르며 아름다운 율동을 선사한 안산 시립 본오 어린이집에게 돌아갔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11/20151112163032834192397.jpg)
7일 오후 2시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열린 ‘제5회 출산친화 동요제’의 대상이 ‘따라쟁이 내 동생’을 부르며 아름다운 율동을 선사한 안산 시립 본오 어린이집에게 돌아갔다. ⓒ 경기G뉴스 허선량
저출산 극복을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는 ‘제5회 출산친화 동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어린이들의 깜찍한 무대도 볼 수 있고,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도 이끌어낸 행사였다.
이번 동요제는 7일 오후 2시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 대극장에서 도내 어린이집, 유치원 원아, 교사, 가족을 비롯해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송광석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장, 도의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출산친화동요는 지난 2011년과 2012년 도에서 창작동요 공모를 통해 선정, 보급된 30곡 중 본선 진출 15개 팀이 각 1곡을 선택해 경연을 벌이는 자리다. ‘동생바람·가족행복’을 주제로 출산친화 사회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15개 팀 380명(어린이집 14, 유치원 1)이 나선 이번 경연은 도현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송광석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장의 개회사,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심사위원장의 심사기준 설명과 오프닝 공연 후, 본 경연에 돌입했다.
특히 이날 오프닝 공연에는 이기우 부지사와 송광석 지회장이 셰프 복장으로 깜짝 등장, 아이들과 율동을 함께 해 청중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 인형 캐릭터 말괄량이 삐삐가 도현영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을 맡아 경연장 분위기를 한껏 활기차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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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한발 앞서 세상의 흐름 바꾸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9일 오전 열린 11월 월례조회에서 도 공직자들에게 새로운 혁신에 동참할 것을 주문했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11/20151112163032837749281.jpg)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9일 오전 열린 11월 월례조회에서 도 공직자들에게 새로운 혁신에 동참할 것을 주문했다. ⓒ 경기G뉴스 유제훈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도 공직자들에게 새로운 혁신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융합의 시대를 맞아 경기도의 비전을 명확하게 제시한 것.
남경필 지사는 9일 오전 도청 신관 제1회의실에서 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1월 월례조회에서 “세상의 속도가 빠르게 흘러가서 경기도가 한발 앞서가야 세상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남 지사는 현재 경기도청의 각 과에 칸막이가 쳐져서 융합의 시대와 맞지 않은 점과, 인사 시 6개월 및 1년 단위로 자리를 옮기는 불합리한 상황을 지적했다. 남 지사는 앞으로 경기도 공직자들이 어떻게 시대적 과제에 동참하고 발전시켜야 할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남 지사는 먼저 “주간정책회의를 모두 생중계할 것”이라며 “칸막이 치고 각 과에서만 아는 것을 모든 직원이 알게 된다. 이를 통해 앞으로 직원들 자신의 미래 비전을 만드는 것과 ‘도정의 방향을 이렇게 잡아야겠구나’라는 것을 파악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민선6기 주요 도정과제 표를 보면 ▶저성장과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한 ‘오픈플랫폼 기반 신성장’(스타트업시티, 간편결제, 공공물류 및 유통, 경기도 주식회사, 경제민주화 및 동반성장, 에너지비전, 신농정 플랫폼, 빅데이터 혁신, 광명·시흥 R&D 클러스터, 도민은행) ▶저출산 고령화와 양극화 문제를 위한 ‘육아 인프라 일자리 복지’(공보육 강화, 플러스복지, 따복공동체·사회적경제, 따복마을·기숙사, 주거복지비전, 사회적 일자리 확대) ▶위험과 피로한 사회 문제에 따른 ‘안전·웰빙사회’(굿모닝버스, 안전대동여지도, 재난현장체험시뮬레이션, G-MOOC, 4대 테마파크, 서울농생대 복합문화공간, 물관리비전)를 비롯해 ‘통일·북부발전’, ‘지역상생’, ‘나눔정치’ 등 오는 2018년까지 진행될 과제들이 세밀하게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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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미래비전, 농업과 함께하겠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0일 오후 수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3층 경기홀에서 열린 ‘제20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경기도의원, 유관기관 대표, 농업인 단체장 및 관련 공무원 등 500여명과 함께 참석해 “경기도의 미래비전을 농업인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11/20151112163032854396075.jpg)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0일 오후 수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3층 경기홀에서 열린 ‘제20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경기도의원, 유관기관 대표, 농업인 단체장 및 관련 공무원 등 500여명과 함께 참석해 “경기도의 미래비전을 농업인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G뉴스 유제훈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농업인의 날’을 맞아 “경기도의 미래비전을 농업인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남경필 지사는 10일 오후 수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3층 경기홀에서 열린 ‘제20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경기도의원, 유관기관 대표, 농업인 단체장 및 관련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남 지사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쌀 소비 확산 퍼포먼스와 시상식 시상에 직접 나서는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경기도 농업인의 날을 축하했다.
이번 ‘제20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는 농산물 개방화 시대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경기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온 농업인과 농업인단체 및 관련 공무원의 노고를 위로, 격려 및 사기 진작 도모를 위해 개최됐다. 식전행사 ‘농촌가요제’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쌀 소비 확산 퍼포먼스(떡메치기 및 인절미 나누기), 가요제 시상식 등의 순으로 마련됐다.
또 부대행사로 경기도 농어민대상 수상자(쌀, 과수, 화훼, 채소, 축산물 등 농어민대상 수상자 생산물 전시․홍보) 및 6차산업인증사업자(6차산업 관련 전시․홍보), 경기도농업기술원(수출장미, 선인장, 국화, 술, 떡 등 농산물 가공품 등), 농림진흥재단(G마크브랜드 농산물 전시·홍보), 농협 경기지역본부(천경삼, 일구구라이스, 잎맞춤 배 등) 홍보부스가 행사장 로비 1층에 마련돼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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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서울, 부천 원종~홍대입구 간 광역철도 추진 ‘합심’
![11일 오후 서울시청 신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수도권 서부지역 광역철도망 확충을 위한 서울특별시-경기도 공동협력’ 업무협약식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11/20151112163032852798237.jpg)
11일 오후 서울시청 신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수도권 서부지역 광역철도망 확충을 위한 서울특별시-경기도 공동협력’ 업무협약식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 경기G뉴스 유제훈
경기도와 서울시가 ‘부천 원종~홍대입구 간 광역철도 사업’을 공동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 광역철도는 경기도 부천시 원종동과 서울 강서구 화곡동을 거쳐 서울 홍대입구까지 연결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은 11일 오후 3시 30분 서울시청 신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 ‘수도권 서부지역 광역철도망 확충을 위한 서울특별시-경기도 공동협력’ 업무협약식을 갖고, 광역철도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경필 지사와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경기지역 국회의원 원혜영(새정치·부천 오정), 김성태(새누리·강서 을)·김용태(새누리·양천 을)·신기남(새정치·강서 갑) 등 서울지역 국회의원, 김만수 부천시장, 노현송 강서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부천 원종~홍대입구 광역철도’는 부천 원종과 고강, 서울 신월과 화곡, 강서구청, 가양, 상암, 홍대입구 등을 10개소(경기도 2개소)의 정거장을 연결하는 17.3km(경기도 구간 3.2km, 서울시 구간 14.1km) 길이의 철도이다. 총 사업비는 1조3288억 원에 이른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오늘 뜻깊은 날이다. 경기도와 서울이 힘을 합하고, 여야 간에 힘을 합하는 좋은 날”이라며 “이 시대의 정신은 권력과 권한의 분산, 협업이다. 시대정신에 딱 맞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남경필 지사는 이어 “경기도가 적극 협력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에 반영하겠다”며 “여야 의원님이 힘을 합해주시고 (서울)시의원님·박원순 시장님과 힘을 합하면 못 이룰 게 없을 것이다. 저도 열심히 돕겠다”고 덧붙였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경기도와 서울은 수도권으로서 비록 행정적 경계가 있지만 사실상 공동체다. (수도권) 주민들이 교통 때문에 많은 고통을 겪었다고 본다”며 “(오늘 협약으로) 경기도와 서울시민의 시간이 달라질 것이다. 오늘 협약으로 끝나지 않고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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