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 신석기 문화축제에서 참가자들이 석기시대 생활상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고 있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11/20151119140935506248410.jpg)
신길 신석기 문화축제에서 참가자들이 석기시대 생활상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고 있다 ⓒ 김예빈/꿈나무기자단
지난 11월 14일, 샛별도서관이 주최한 ‘제5회 신길 신석기 문화축제’가 신길선사유적공원에서 개최되었다.
![풍물마당 터주의 흥겨운 사물판굿 공연 모습](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11/20151119140935524941822.jpg)
풍물마당 터주의 흥겨운 사물판굿 공연 모습 ⓒ 김예빈/꿈나무기자단
![풍선 날리기 퍼포먼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11/20151119140935522959457.jpg)
풍선 날리기 퍼포먼스 ⓒ 김예빈/꿈나무기자단
풍선 날리기 퍼포먼스에서는 참가자들이 둥글게 서서 풍선을 띄우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자리에 참가한 김명연 국회위원은 “이번 축제를 통하여 멀리 가지 않아도 신석기 시대 문화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안산의 대표 축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고 축사를 전했다.
![복제한 움집들 모습](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11/20151119140935526516340.jpg)
복제한 움집들 모습 ⓒ 김예빈/꿈나무기자단
신길선사유적공원은 멀리 가지 않아도 선사시대의 유물들과 유적들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는 곳이다. 원래 이곳은 신길선사유적지였는데, 2009년 신길동 택지지구 개발로 인해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며 단지 앞 유적공원이 만들어진 것이다.
![석기시대 목걸이 만들기 체험부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11/20151119140935536528246.jpg)
석기시대 목걸이 만들기 체험부스 ⓒ 김예빈/꿈나무기자단
![신석기인 옷을 입고 복제한 움집터 안에 앉아 있는 꿈기자 모습](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11/20151119140935534930409.jpg)
신석기인 옷을 입고 복제한 움집터 안에 앉아 있는 꿈기자 모습 ⓒ 김예빈/꿈나무기자단
‘석기시대 목걸이 만들기’, ‘선사시대 의상체험’, ‘천연염색’ 등으로 신석기 생활 체험을 의식주로 나누어 체험할 수 있는데, 그 중에서‘석기시대 목걸이 만들기’가 가장 인기 있었다. 이 체험을 통해 신석기인들이 어떤 장식품들을 이용했는지도 알 수 있었다.
< 나만의 석기시대 목걸이 만들기 >
1. 색깔끈에 원하는 모양의 조개를 끼워 넣거나, 클레이에 모양을 새긴다.
2. 길이에 맞게 매듭을 지어 완성한다.
![돌판에 도토리를 갈아보는 체험](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11/20151119140935537333708.jpg)
돌판에 도토리를 갈아보는 체험 ⓒ 김예빈/꿈나무기자단
식체험으로는 ‘도토리 갈돌 갈판 체험’, ‘ 활 만들기’, ‘빗살무늬 토기 빚기’ 등이 있었다.
![가족별 움집짓기 체험(만들어진 움집은 계속 전시됨)](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11/20151119140935539123810.jpg)
가족별 움집짓기 체험(만들어진 움집은 계속 전시됨) ⓒ 김예빈/꿈나무기자단
마지막 주체험은 ‘석기마을 투어’ , ‘움집 만들기’ 였다. 움집 만들기는 움집의 중심인 서까래(움집기둥)를 세워 고정하고 그 위에 볏짚을 쌓아 만드는 것으로, 가족원 모두가 참여하여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유익한 체험이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김시윤(안산호원초 2학년) 학생은 “석기마을 투어가 가장 재미있었고, 축제를 통해 신석기 시대의 유적들을 잘 알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석기마녀 부스를 운영하고 있는 진행자들과의 인터뷰](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11/20151119140935536143718.jpg)
석기마녀 부스를 운영하고 있는 진행자들과의 인터뷰 ⓒ 김예빈/꿈나무기자단
석기마녀 부스 운영자는 “석기마녀는 역사 체험안내자로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신길선사유적공원을 홍보하고 있다”면서 “석기마녀 부스에서는 1년 동안 역사 공부를 가르치고, 신길선사유적공원에 대해서 설명하는 일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활동을 통해 유적공원이 무엇인지 자세히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선사시대에 대한 역사공부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신길 신석기 문화축제’가 안산의 대표 축제로 거듭나고, 신길선사유적공원이 안산시민들에게 더욱 잘 알려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