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박원순,안희정,원희룡이 만나다! - 지역에너지 공동선언](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11/20151125100220843912815.jpg)
남경필,박원순,안희정,원희룡이 만나다! - 지역에너지 공동선언 ⓒ 달콤한나의도시경기도(블로그)
남경필, 박원순, 안희정, 원희룡. 이 시대 가장 핫한 정치인들이 아닐까요.
좀처럼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이 네 사람이 만났습니다. 이 네 사람을 한 자리에 모은 건 어떤 어마어마한 이슈일까요?
돌이켜보면 박원순, 안희정, 원희룡 이 세사람은 모두 남경필 도지사와 인연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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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박원순,안희정,원희룡이 만나다! - 지역에너지 공동선언 ⓒ 달콤한나의도시경기도(블로그)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은 TBS 라디오에서 이미 형님, 아우 하기로 한 사이고요. (▶ 남경필,박원순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얼마 전에는 광역철도 협약을 위해 다시 한번 만나기도 했습니다.(▶부천 원종~홍대입구 20분! 남경필 박원순, 광역철도 개통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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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박원순,안희정,원희룡이 만나다! - 지역에너지 공동선언 ⓒ 달콤한나의도시경기도(블로그)
안희정 충남도지사와는 중앙일보 신문 콘서트를 통해 서로의 노래 실력을 겨루기도 했습니다 (▶남경필, 안희정 지사 신문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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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남경필 지사와 제주도에서 만났습니다. 이 때가 바로 경기도와 제주도 간 상생 협력, 즉 연정을 위한 만남이었었죠.(▶경기도-제주도와 상생협약) 아, 이때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제주도와 함께 신재생 에너지 관련 정책을 공유하기도 했다는데요. 그때의 만남이 인상적이었을까요.
이번 네 잠룡의 만남 역시 에너지 정책을 위한 만남이거든요.
만남만으로도 흥미진진한 이들의 `에너지 전환을 위한 공동선언` 현장으로 떠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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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박원순,안희정,원희룡이 만나다! - 지역에너지 공동선언 ⓒ 달콤한나의도시경기도(블로그)
경기도지사 남경필, 서울시장 박원순, 충청남도지사 안희정, 제주도지사 원희룡이 11월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만나 지역별 에너지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에너지 전환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공동선언은 4개 광역지자체장과 시민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최근 지역 에너지정책을 주도하고 있는 4개 단체장이 합의한 것으로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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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박원순,안희정,원희룡이 만나다! - 지역에너지 공동선언 ⓒ 달콤한나의도시경기도(블로그)
먼저 남경필, 박원순, 안희정, 원희룡 각 광역단체장이 지자체별 에너지정책 비전과 주요성과를 공유하는 발표와 대담 시간이 있었는데요.
행사는 박원순 시장의 ‘에너지 살림도시 서울’, 남경필 지사의 ‘경기도 에너지 비전 2030’, 안희정 지사의 ‘2020 지역에너지 종합계획’, 원희룡 지사의 ‘2030 카본 프리 아일랜드 제주’ 등 광역자치단체별 정책 소개와 공동선언문 발표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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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발표를 통해 “경기도 에너지비전 2030”을 지난 6월에 선포한 배경을 밝히면서 경기도 에너지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일자리의 25%를 책임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으로서, 경기도가 발전 및 송배전 선로로 인한 주민의 희생을 분담해야 한다는 것과 기후변화를 에너지 신산업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
"경기도는 노후 원전 7기를 대체하는 효과를 얻기 위해 효율혁신을 통한 전력소비 20% 절감, 신재생에너지 생산 20% 달성, 에너지 신산업 등 3개 분야 10대 중점사업을 추진하여 2030년까지 전력자립도를 70%까지 끌어 올리겠다"
"이를 위해 모든 도민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문화․환경개선․사회공헌 등 스토리가 있는 경기도형 발전소를 조성하며, 에너지 센터가 민간투자 촉진 허브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여 경기도가 에너지 신산업의오픈 플랫폼이 되도록 하겠다"
그 후 이들은 “지역에너지 전환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는데요. 이 선언문은 제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를 앞둔 중요한 시기에, 지역 에너지정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4개 시·도가 협력하여 지역상생 시대를 열어가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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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박원순,안희정,원희룡이 만나다! - 지역에너지 공동선언 ⓒ 달콤한나의도시경기도(블로그)
이번 네 광역지자치단체장의 만남은 참 의미가 깊습니다. 이 만남은 현 에너지 정책의 과거이자 미래를 모두 만날 수 있는 장소인 동시에, 앞으로 경기도의 연정이 강원도와 제주도에 이어 서울, 충청도로도 뻗어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함께 협력을 통해 상생하려는 이들의 모습은 다툼과 경쟁의 정치판에서 유난히 빛나는 참 정치인의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출처/달콤한 나의 도시, 경기도]
[글. 사진: 달콤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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