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주 경기도미술관장](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11/20151125152918666504078.jpg)
최은주 경기도미술관장 ⓒ 경기문화재단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석남을 기리는 미술이론가상’에 최은주 경기도미술관장이 선정됐다. 이 상은 미술사가이자 교육자였던 석남(石南) 이경성(李慶成, 1919~2009)을 기리는 동시에 한국 미술이론의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평론가, 미술행정가 등에게 수여하고 있다.
상금을 대신해 작품을 수여하며, 2015년에는 모란미술관이 기증한 석남 이경성 선생의 작품과 정직성 작가의 회화작품이 주어진다. 최은주 관장은 서울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미술이론을 전공한 후, 미술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술행정가이다.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사로 26년간 재직했으며 학예연구사, 학예연구실장, 작품보존관리실장, 사업개발팀장을 거쳐 덕수궁분관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해왔다.
최 관장은 그동안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개관특별전 <연결_전개>(2013),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미디어아트 프로젝트>(2012), <아시아 리얼리즘전>(2010), <보테로전>(2009), <인도현대미술전 : 제3의 눈을 떠라>(2009), <20세기 라틴아메리카 거장전>(2008) 등 굵직한 국내외 교류전, 해외기획전 등을 진행했다.
앞서 대통령표창(2012), 대통령실표창(2009), 국무총리표창(2000) 등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최근까지 국회문화공간조성자문위원(2012), 한국무역협회 무역 1조달러 기념조형물 건립운영위원(2011), 대구사진비엔날레 운영위원(2011~2012),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커미셔너 선정위원(2010) 등 외부 평가 및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