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26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공사 중 유해물질(염산) 누출에 따른 대량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 훈련’을 진행했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511/20151126102504272701573.jpg)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26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공사 중 유해물질(염산) 누출에 따른 대량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 훈련’을 진행했다. ⓒ 경기G뉴스
경기도가 유해물질 누출 사고에 대한 재난 대응능력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26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공사 중 유해물질(염산) 누출에 따른 대량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훈련은 유해화학물질 대응태세 확립 및 지원기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자위소방대 초기대응역량 강화 △긴급구조통제단 운영능력 제고 △재난안전대책본부 수습·복구체계 확립 △긴급구조지원기관·단체 역할정립, 협력체계강화 등이 중점 추진됐다.
훈련에는 재난안전본부 특수대응단 등 5개 구조대 및 지원기관 등 19개 기관 288명과 헬기 1대를 포함한 장비 35대가 동원됐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최근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며 “유해화학 물질 사고는 위험성과 확산성으로 인해 막대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초래하므로 각별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도내에서는 15건의 위험물 누출 및 화재가 발생해 4명이 다치고 2억 3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