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라마다수원호텔에서 2015년 경기도 여성고용우수기업 선정식을 통해 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기업의 여성근로자 채용 및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의 장을 마련하고자 열린 ⓒ 경기도청
경기도는 10일 오전 10시 30분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 3층 2015 경기도여성고용우수기업 선정식을 개최했다.
‘경기도여성고용우수기업’은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양질의 여성일자리 발굴 및 확산을 위해 올해 경기도에서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그랜드볼룸에서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김광철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위원장, 김영수 경기고용노동지청장, 경제단체, 선정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63개 기업 중 정량평가, 만족도 조사, 현장실사 등을 거쳐 여성고용창출, 경력유지, 인재활용 부문에 우수한 최종 28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특히 일·가정 양립 가능한 여성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인 ㈜프론텍, ㈜L&C Bio는 최우수 여성고용우수기업에 선정됐다.
도는 선정기업에 경기도지사 명의의 선정패와, 향후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일자리 지원 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또 정규직 시간선택제 일자리 도입을 위한 컨설팅과 여성근로자 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여성고용우수기업과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간 여성고용 일촌기업 협약식을 시작으로 선정패 수여, 우수기업 동영상 상영, 우수사례 발표, 오찬 및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는 이날 여성고용우수기업을 격려하고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지역 여성고용활성화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주길 당부했다.
이 부지사는 “경기도는 출산·육아로 인한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일·가정 양립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선정기업과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의 다양한 연계사업을 통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