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10일 ‘경기도산업기술교육센터 제8기 졸업작품전’을 관람하고 있다 ⓒ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산업기술교육센터는 10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로비에서 ‘제8기 졸업작품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도산업기술교육센터의 1년 과정 교육생(디스플레이시스템운용, 마이컴&임베디드)과 6개월 과정 교육생(전산응용CAD설계, 웹앱콘텐츠디자인, 피부에스테틱)이 그간의 교육을 통해 제작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행사에는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천동현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동규·이순희 도의원, 이해구 두원공과대학교 총장, 김형래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는 경기북부의 산업기술과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경기도의 위탁을 받아 무료로 산업기술인력 양성 및 직무능력 향상교육을 시행하는 직업훈련기관으로,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생들은 금속센서가 물체의 성질을 파악하고 자동으로 분류하는 ‘자동 물류 분류기’, 천연 식물성 원료로 만든 ‘아로마소이캔들’ 등 다양한 기술을 실생활에 활용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이재율 도 행정1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오늘 행사장을 보니 디스플레이부터 피부에스테틱까지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교육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 앞으로 취직도 하고 최고의 명장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재율 부지사는 이날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교육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 앞으로 취직도 하고 최고의 명장이 되길 바란다”며 축하했다 ⓒ 경기도의회 제공
이 부지사는 또 “지금까지 1240명이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를 졸업했는데 그중 약 95%가 취업에 성공했다고 한다. 두원공과대학교에 관계자분들께 경기도를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해구 두원공과대학교 총장은 “오늘이 있기까지 열정을 다한 교육생과 교수, 학부형 그리고 사업을 위탁해준 경기도 및 경기도의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 보낸 시간이 여러분의 인생에 전환점이 돼 끝없이 발전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의 웹앱콘텐츠디자인 과정을 통해 우리밝은유학(
www.wbuhak.com) 웹사이트를 구축한 이규배(26·고양시) 씨는 “교육과정을 통해서 디자인, 코딩, 퍼블리싱, 개발, 기획 등 전반적인 분야를 배울 수 있었기 때문에 회사에 취업하면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도 쉽게 소통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그동안 배운 내용을 토대로 준비한다면 취업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의 교육과정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itec.doowon.ac.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날 주요 내빈들이 케이크 커팅을 진행하며 기념촬영 중이다. ⓒ 경기도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