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과천 렛츠런파크 럭키빌 컨벤션 홀에서 열린 ‘근로자가족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한 남경필 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 경기G뉴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0일 오후 과천 렛츠런파크 럭키빌 컨벤션 홀에서 열린 ‘근로자가족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근로자들의 한 해 동안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가 마련한 자리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허원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조용이 경기경영자총협회장 등 노사정 대표와 국회의원, 도의원, 근로자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남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경기도는 올해 전국 취업자 수 1위, 수출 1위 등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하는 중심지 역할을 했다. 이 모두가 경기도 근로자들의 헌신에서 기인한 것”이라며 “이 자리를 빌려 경기도 근로자들과 가족 분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어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다. 이에 경기도는 협력적 노사관계 유지, 생활임금 지급 및 비정규직 보호 등에 힘써왔으며, 그 결과 8년 연속 노사민정 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면서 “앞으로도 근로환경 개선, 근로자 권익 보호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경기도를 믿고 앞으로도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주역이 돼 주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