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꿈의 오케스트라와 꿈의 오케스트라의 협연 공연. ⓒ 이서연/꿈나무기자단
지난 5일, ‘꿈의 오케스트라 평택 제3회 정기연주회’가 한국소리터 지영희홀에서 열렸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아동과 청소년이 오케스트라 합주 활동을 통해 자존감과 공동체적 인성을 갖춘 밝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이다.
2010년 시작 ‘꿈의 오케스트라’는 2015년 현재 39개 지역으로 확대되어 전국 2,100여 명의 아동과 청소년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2012년 2월, 베네수엘라 엘 시스테마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세계 엘시스테마 교육기관들과 활발한 교류를 전개하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아동 및 청소년의 사회적 발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로 3년째 활동을 하고 있는 ‘꿈의 오케스트라 평택’은 향상음악회와 로비음악회, 평택 굿모닝병원 공연 봉사, 문화의 날 연주회 등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다양한 무대 경험을 통해 수준 높은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꿈의 청소년 합창단 ⓒ 이서연/꿈나무기자단
이번 공연에서는 드림 꿈의 오케스트라(예비단원), 팝페라 가수 한아름, 꿈의 청소년 합창단, 현일초 오케스트라 등의 특별출연으로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팝페라 가수 한아름이 특별출연하여 공연을 펼쳤다. ⓒ 이서연/꿈나무기자단
특히 팝페라 가수의 ‘마법의 성’ 과 겨울왕국의 OST ‘Let it go’는 겨울의 시작을 알리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관람객과 인터뷰하는 꿈기자. ⓒ 이서연/꿈나무기자단
공연을 관람한 전현숙(평택시 안중읍) 씨는 “직접 공연을 보니 아이들의 실력이 훌륭하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아져 아이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평택시에서 이와 같은 공연들이 자주 열리기 바라며, 더불어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운영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