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원은 오는 17일 오후 3시 30분 융기원 1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리는 콘서트에 김승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이 연사로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 경기G뉴스
김승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융합문화콘서트에 연사로 선다.
융기원은 오는 17일 오후 3시 30분 융기원 1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리는 콘서트에 김 이사장이 강연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날 ‘미래창의 융합인재와 메이커’라는 주제하에, 미래를 내다보는 유연한 사고의 융합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국 실리콘밸리 신화의 배경이 된 ‘메이커 문화’를 소개하고 한국형 ‘메이커(Maker) 운동’에 대해 전한다.
메이커 운동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작자(Maker)들이 보급형 3D프린터와 각종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시제품을 제작, 창업으로 연결하는 것을 말한다. ‘DIY(Do It Yourself) 문화’를 산업의 영역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제조업 중심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활성화 전략이기도 하다.
박태현 융기원장은 “최근 중국 샤오미, 텐센트처럼 1인 창업자가 급증하고 있고 대한민국 또한 경제부흥과 르네상스를 불러올 독자적인 창업문화 조성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이번 융합문화콘서트는 ‘메이커(Maker) 운동’ 전도사이자 한국형 창업문화 조성을 위해 애쓰고 있는 김승환 이사장을 초청해 함께 해법을 찾아보는 등 매우 의미 있는 강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서울대학교를 졸업, 펜실베니아대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코넬대학교, 프린스턴대학교 연구원을 거쳐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사무총장과 소장을 역임했다. 현재 포스텍 물리학과 교수, 바른과학기술사회를 위한 국민연합(과실연) 공동대표, 아태물리학연합회 회장, 한국물리학회 회장,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한편, 경기도 지원사업으로 실시되는 ‘융합문화콘서트’는 융합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융합의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연사를 초청해 융합을 쉽게 풀어주는 강연이다. 누구나 사전 등록 없이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문의) 031-888-9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