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3일 오후 3시 정부 서울청사 대강당에서 행정자치부 주최로 열린 ‘도로명주소 유공기관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 경기G뉴스
경기도가 도로명주소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노력이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경기도는 23일 오후 3시 정부 서울청사 대강당에서 행정자치부 주최로 열린 ‘도로명주소 유공기관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행자부가 전국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업무 추진 평가를 통해 선정한 31개 우수기관이 표창을 받았다.
도는 전국 최초로 도로명주소 미사용, 훼손된 도로명판 등을 제보하는 도로명주소 신문고를 운영하고, 도로명주소 캠페인송을 제작・홍보하는 등 도로명주소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도내 기초지자체 중에는 수원시와 광주시가 각각 도로명주소 민원서식 개선, 안전을 고려한 도로명 안내시설 설치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도 관계자는 “다양한 활용 시책을 발굴해 실생활 속에서 도로명주소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올해 3월부터 도로명주소 신문고 제도를 통해 2,020명으로부터 1만8,626건을 제보 받아 도로명주소 사용안내문 발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