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역-잣향기푸른숲 구간 1일 1회 운행 ⓒ 경기도 아카이브
전국 최대의 잣나무숲이자, 수도권 주민들의 대표적 힐링 명소인 경기도잣향기푸른숲을 대중교통으로 방문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청평역을 출발하는 시티투어버스가 경기도잣향기푸른숲에서 정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기도잣향기푸른숲은 별도의 대중교통이 정차하지 않아 접근성 면에서 다소 불편한 점이 있었다. 연구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지속적으로 가평군에 건의해왔으며, 시티투어버스가 잣향기푸른숲까지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성공했다.
시티투어버스는 청평역에서 낮 12시 50분에 출발해 경기도잣향기푸른숲에 오후 1시 20분에 정차하고, 경기도잣향기푸른숲에서 오후 3시 20분에 출발해 청평역에 오후 3시 45분 정차한다. 요금은 일반인 6천원, 청소년·군인·경로·장애인의 경우 4천원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031-8008-676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