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심야시간대 서민의 발이 되어주는 광역 심야버스의 노선이 추가 운행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광역 심야버스 노선에 ▲파주시 금촌↔불광역(100번) ▲화성시↔양재역(1550-1번) ▲강화·김포시↔부평역(90번) 3곳을 추가 선정하고, 이후 행정절차를 거쳐 1월부터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노선들은 경기연구원의 ‘경기도 심야버스 운행체계 개선방안 연구’의 결과 및 이용수요 등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 노선들은 비교적 대중교통 서비스가 취약했던 도 외곽지역(김포, 파주, 화성)에서 왕래가 잦은 서울·인천방향으로 운행을 하게 돼 지역적으로 균형 있는 대중교통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현재까지 총 56개 노선의 심야버스를 운행 중이다. 광역 심야버스 운행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버스정보시스템(www.gb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경기도 버스정책과나 시·군 교통담당부서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