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인재개발원은 29일 오전 10시 인재개발원 회의실에서 e-러닝 마일리지 사회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 경기G뉴스
경기도 공무원들이 학습을 통해 얻은 마일리지 적립금 2,000만 원을 현금으로 바꿔 불우 이웃돕기사업에 기부했다.
경기도인재개발원은 29일 오전 10시 인재개발원 회의실에서 e-러닝 마일리지 사회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도 인재원은 이날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에 올 한해 ‘e-러닝’ 수강자들의 학습마일리지 적립금 2,000만 원을 푸드뱅크사업에 써달라며 전달했다. 푸드뱅크사업은 음식을 필요로 하는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이다.
도 인재원은 지난 2011년부터 e-러닝 학습마일리지 누적 다득점자를 선정해 포상하던 방식을 1점당 10원씩 현금으로 전환하여 사회에 기부하는 ‘이런(e-learn)나눔’ 운동을 해왔다.
마일리지는 수강신청 3점, 약 1시간 수강하면 1점 등 기준에 따라 적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총 7시간짜리 과정을 신청해 수강을 완료하면 총 10점의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식이다.
올해는 4만2,000여 명의 학습자가 이같은 나눔에 참여했다. 가장 많이 기부한 공무원은 수원소방서 남부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장방택 씨로 1,625마일리지를 적립해 총 1만6,250원을 기증했다.
한편, 도 인재원은 지난해에도 1,800만 원의 마일리지 적립금을 마련해 도내 다문화 가족 캠프와 다문화 가족 조기 정착사업에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