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월 중순부터 포장에 필요한 종이 사용 절감을 위해 포장박스를 물류용 플라스틱 상자로 교체해 사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경기G뉴스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포장용 종이박스가 플라스틱 상자로 교체된다.
경기도 관계자에 따르면 도는 2월 중순부터 포장에 필요한 종이 사용 절감을 위해 포장박스를 물류용 플라스틱 상자로 교체해 사용에 들어간다.
학교급식용 농산물 포장에 사용되는 종이박스는 하루 8000개 정도로, 물류용 플라스틱 상자로 교체할 경우 연간 30년생 나무 1만3600그루를 대체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 밖에도 물류용 플라스틱상자 1개의 평균 임대비용은 457원으로 종이박스 개당 평균 제작비용 596원보다 저렴해 연간 5400만 원의 예산 절감과 함께 급식단가 인하에도 도움이 된다.
경기도는 친환경 농산물의 판매확대 및 양질의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해 관내 초·중·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친환경 우수 농산물을 공급해 왔으며, 지난해 2123톤, 114억2900만 원어치를 공급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급식용 농산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잔류농약뿐만 아니라 방사능 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