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신 자객 만들기 수업 모습 ⓒ 박도이/꿈나무기자단
경기도 광주시립도서관은 1월 19일부터 22일까지 겨울방학 특강으로 ‘에코 재활용 장난감 움직이는 인형’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특강은 버려지는 쓰레기나 일회용품을 이용해 움직이는 장난감을 만들어 보는 것으로, 참가자들은 재활용을 체험하고 환경보호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휴지심으로는 인기 캐릭터 미니언즈 만능통을, 신문지로는 무당벌레 고리를, 페트병으로 움직이는 거북이를, 요플레통과 일회용 종이컵으로는 수호신 자객을 만들었다.
앞줄 좌측부터 미니언즈 만능통, 움직이는 거북이, 수호신 자객 / 뒷줄 무당벌레 가방걸이 ⓒ 박도이/꿈나무기자단
이번 교육을 담당한 한국재활용공예진흥원 박훈유 씨는 “버려지는 쓰레기를 작품으로 만들고 싶어서 재활용 장난감 만들기 선생님이 되었다”면서 “수강생들이 장난감의 완성품을 보고 좋아하는 걸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그는 “사람들이 재활용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을 만들어 자연을 보호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재활용공예진흥원 박훈유 씨는 “사람들이 재활용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을 만들어 자연을 보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박도이/꿈나무기자단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함께한 수강생들과 기념촬영하다. ⓒ 박도이/꿈나무기자단
2015년 쓰레기 처리양이 9,611톤에 달한다. 쓰레기양을 줄이기 위해서는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고, 쓰레기를 최대한 재활용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생활습관을 가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