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코일 체험 모습 ⓒ 염지연/꿈나무기자단
제4기 경기도 꿈나무기자단들은 첫 현장탐방으로 지난 1월 28일 국립과천과학관을 방문하였다. 한자리에 모인 25명의 꿈나무기자단들은 이혜선 전시해설사와 함께 전시관을 관람하며 취재를 시작하였다.
먼저, 기초 과학관에 전시되어 있는 테슬라 코일은 발명가 테슬라가 만들었다고 하여 ‘테슬라코일’이라고 불린다. 테슬라코일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안전한 교류전기의 전압을 높여서 장거리 송전을 가능하게 하고, 400만 볼트 고전압에서 전선 없이 송전이 가능할 수 있음을 보여 주는 역사적인 장치이다.
자연사관- 공룡 ⓒ 염지연/꿈나무기자단
자연사관에서는 생물을 기준으로 비교하는 지질연대표로 시작하여 공룡 화석이 진짜인지 구별하는 방법을 배웠다.
지질연대표는 스트로마톨라이트가 표준화석인 선캄브리아대, 삼엽충이 표준화석인 고생대, 공룡이 표준화석인 중생대와 메머드가 표준화석인 신생대로 나뉜다.
공룡의 화석이 진짜인지를 구별하는 방법으로는 “공룡의 뼈관절 마디마디가 떨어져 있고, 철사로 섬세하게 고정되었다면 실제 공룡의 화석이다”라고 이혜선 전시해설사가 설명했다.
자연사관- 식물공장 ⓒ 염지연/꿈나무기자단
또한 자연사관에서 놓칠 수 없는 식물공장은 말 그대로 인공적으로 식물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식물을 길러 내는 것을 말한다. 햇빛은 LED조명으로, 공기는 CO2로, 흙은 배양액으로 실제 자연환경과 적합한 환경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식물공장은 식물을 기르기 적합하지 않은 곳에서도 식물을 길러낼 수 있으며, 무농약 재배를 하기 때문에 완전한 식품을 제공 할 수 있어서 이상기후와 대기오염, 물 부족이 점점 심해지고 있는 환경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기술이다.
신재생에너지-풍차 체험 ⓒ 염지연/꿈나무기자단
첨단기술관에서는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를 합친 신재생 에너지에 대하여 알게 되었다. 신재생에너지는 무한해서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대부분 화력발전을 통해 얻어진 전기를 사용하는 이유도 전기의 이동이 쉬우며 변환이 자유롭고 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꿈나무기자단 단체사진 ⓒ 염지연/꿈나무기자단
이혜선 전시해설사에게 과학이론을 배우고, 직접 회오리 진공청소기를 만들어 체험도 했다. 첫 번째 현장탐방은 해설사의 설명을 직접 녹음하고 메모하며, 촬영도 하면서 꿈기자로서 역량을 발휘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경기도 곳곳을 알리는 꿈나무기자단의 멋진 첫 출발이 되었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