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 동안구 소재 호계체육관 – 볼링장 ⓒ 민경혁/꿈나무기자단
꿈기자는 지난 2월 10일 온 가족이 함께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호계체육관 볼링장(이하 호계볼링장)에 다녀왔다. 2008년 9월 개관한 호계체육관은 지하 1층 주차장, 1층 볼링장, 2층 배드민턴장, 3층 탁구장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안양시민과 많은 동호인들 사이에 인기 있는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의 체육관이다.

많은 레인수를 보유한 볼링장 내부 ⓒ 민경혁/꿈나무기자단
호계볼링장은 32개의 레인을 보유하고 있어 각종 대회나 동호회 대회 등이 자주 열린다. 시설과 규모가 뛰어나 이곳에서 ‘2014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린 바 있다.

볼링장 이용 안내문 ⓒ 민경혁/꿈나무기자단
호계볼링장 이용은 안내문과 같이 연중무휴지만 각종 대회가 자주 있는 관계로 입장이 안 되거나 시간 제약이 있다. 꿈기자 가족도 평소 호계볼링장을 자주 이용하고 있는데, 대회 일정을 미리 확인을 안 하고 가는 날에는 되돌아오는 일이 종종 있었다. 이곳을 이용한다면 대회 일정을 미리 확인하는 것은 필수이다.

체육관 내 매점과 자판기 등이 설치되어 있어 편리하다. ⓒ 민경혁/꿈나무기자단

볼링화가 깔끔하게 비치되어 있다. ⓒ 민경혁/꿈나무기자단

동호회, 가족, 친구들과 함께 볼링을 즐기는 모습과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 ⓒ 민경혁/꿈나무기자단
볼링화도 직원을 통하지 않고 사이즈 교환의 번거로움 없이 직접 골라 신을 수 있어 편리하다. 볼링공도 여유가 많아 부족함에 대한 불만도 없는 편이다.
주말이나 휴일에는 대기자가 수십 팀이 되고, 한두 시간 이상 기다리는 경우도 많은데, 레인 뒤쪽은 공간도 넓고 다른 사람이 게임하는 것을 구경하면서 대기할 수 있어 지루하지 않다. 점수판 스크린 옆에 대회 일정, 이용수칙, 대기자 명단 등이 계속 보여 자신의 대기시간과 순서를 가늠하여 기다릴 수 있어 공정성과 투명성이 장점이다.

볼링을 즐기고 있는 꿈기자 ⓒ 민경혁/꿈나무기자단
꿈기자도 50여 분을 기다린 후 볼링을 즐길 수 있었다. 스트라이크를 치며 가족과 손바닥을 부딪치기도, 공이 도랑으로 떨어지거나 마음처럼 경기가 안 될 때 의지를 북돋아 주는 주먹을 부딪치기도 하면서 스포츠맨 정신도 기르고, 가족 간의 화목도 다지는 기회가 된다. 또, 운이 좋으면 선수들이 멋지게 스트라이크를 치는 모습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다.

가족 친지들과 함께 볼링을 즐기기 위해 호계볼링장을 찾은 정서윤 학생과의 인터뷰 ⓒ 민경혁/꿈나무기자단
볼링을 막 마치고 즐거운 표정이 가득한 정서윤(귀인초 5), 이혜솔(귀인초 3) 학생은 “설 명절을 가족, 친지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특히 이곳을 처음 방문한 정서윤 학생은 “시간이 되면 자주 오고 싶다”고 덧붙였다. 설 연휴 동안 시간이 많지 않아 다른 나들이는 못 갔지만, 가족과 함께 나들이 장소로 아주 추천할 만한 곳이라고 엄지를 들어올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으며 꿈기자도 이 말에 동의한다.

대기시간을 이용해 꿈기자가 볼링장 직원과 인터뷰하고 있다. ⓒ 민경혁/꿈나무기자단
호계볼링장을 운영하고 있는 강의희 주임은 “평상 시 40~50대 분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주말에는 가족 단위 분들이 많이 온다. 그리고 회수권제 고객들이 30% 정도 된다”고 설명하면서 “주말이나 휴일에는 대기가 길어져 짜증을 내시거나 음주자는 입장이 안 되는데도 불구하고 입장을 하려는 분들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시설물을 깔끔하게 이용하고, 게임 종료 후에는 정리도 잘 하는 등 수준 높게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계볼링장은 넓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규모 있는 대회도 자주 열릴 정도로 시설도 수준급이다. 이용액도 저렴한데, 학생의 경우 한 게임당 천 원만 지불하면 된다. 앞으로도 이용객들의 수준 높은 문화의식으로 많은 시민이 함께하는 건전한 체육관으로 계속 이용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