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체험식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는 놀이터 같은 곳이다. ⓒ 허정은/꿈나무기자단
1월 19일 꿈기자는 한국관광공사가 2017년 1월에 가볼 만한 가족여행 5곳 중 한 곳으로 선정한, 용인시에 위치한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 다녀왔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국내 최초 어린이를 위한 독립형 건물을 갖추고 있다.
건물 전체가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면서 동시에 체험식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는 놀이터 같은 곳이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외벽 ‘바람으로 섞이고 땅으로 이어지고 (강익중 作)’ ⓒ 허정은/꿈나무기자단
박물관 외벽에서 강익중 작가의 ‘바람으로 섞이고 땅으로 이어지고’ 작품을 볼 수 있다. 전래동요부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현대동요를 모아 문장으로 만들었으며, 세라믹타일로 제작을 하였다.

1층 입구의 앙상블(Ensemble)은 김동원 작가의 작품이다. ⓒ 허정은/꿈나무기자단
1층에 처음 들어서면 ‘앙상블(김동원 作)’을 볼 수 있다. 각각의 오브제가 움직여 파이프 오르관을 통해 상호작용하여 소리를 듣고, 눈으로 움직임을 따라서 작품을 보면서 재미있는 소리를 즐길 수 있다.

1층 기획전시실 체험, 튼튼 놀이터 체험 ⓒ 허정은/꿈나무기자단
1층에 있는 아기둥지는 만 3세 이하 영아들만을 위한 안전한 놀이공간이다.
1층 안쪽 기획 전시실에서는 ‘오늘은 모두의 생일’이라는 주제로 탄생과 생일 이벤트를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 꿈기자는 신생아 인형에 옷도 입혀 보고 안아보기, 엄마 뱃속에 들어가기 등 신기하고 흥미로운 체험을 했다.
‘튼튼 놀이터’에는 펌프질을 통해 로켓공 쏘아 올리기, 바닥의 패턴 움직여 게임하기, 골기퍼가 되어 날아오르는 공막기, 클라이머가 되어 암벽타기, ‘21세기 잭과 콩나무’에서의 오르고 내리기 등이 있다. 특히 꿈기자는 21세기 잭과 콩나무를 추천하고 싶다. 바닥에서 천장까지 올라가는 것인데, 긴장과 무서움이 연속이지만 끝까지 오르면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 오전 11시30분부터 30분간 40명이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2층 ‘한강과 물’코너는 한강을 중심으로 물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공간이다. 공을 가지고 물놀이를 할 수 있다.
‘우리 몸은 어떻게’ 코너는 우리 몸의 구조와 기능을 탐구해 보는 체험 공간으로 부엉이, 물고기, 잠자리의 눈으로 바라보기 , 자전거 체험으로 뼈(골격) 움직임 알아보기, 감각으로 사물 알아 맞추기 등 재미있고 흥미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서울 공덕동에서 체험을 위해 방문한 이수빈(초3) 학생은 “친구들이랑 왔다가 이곳을 알게 되었고 2층의 ‘한강과 물’체험에서의 물놀이가 흥미롭고 재미있어서 추천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3층 ‘동화 속 보물찾기’에서는 우리나라 전래동화를 듣고 의상도 입어 보면서 동화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다.

3층 에코 아틀리에 참가자와 작품들 ⓒ 허정은/꿈나무기자단
‘에코 아틀리에’는 재활용 재료를 사용하여 자신이 만들고 싶은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곳이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수요 문화가 있는 날’로, 2월에는 ‘스펀지야 놀자’를 주제로 나만의 조형물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체험관에서 지도하는 윤지현 교사는 “할아버지, 할머니, 삼촌, 이모 등 가족 단위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면서 “비행기나 배, 가방 등 각각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들면서 아이들이 자신이 만드는 작품을 보고 뿌듯해 할 때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3층 에코 아틀리에 지도 교사는 “다양한 작품들을 만들면서 아이들이 자신이 만드는 작품을 보고 뿌듯해 할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 허정은/꿈나무기자단
박물관은 전체가 작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부의 벽면에는 ‘땅콩버터의 16일간의 여행(박미경 作)’, 천정에는 ‘돌고래와 환상의 바다여행( 최문석 作)’ , ‘꿈을 향해 날다( 최문석 作)’, 1층 내부에는 ‘내일(Tomorrow) (배영환 作)’ 등 미술관을 관람하듯 곳곳에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경기도 내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어린이 자문단을 운영, 자문회의와 전시물 제작 워크숍, 뉴스레터 제작 등 2009년 6월부터 매기수별로 활동을 하고 있다.
경기문화재단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스물 스물(2020)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달 20일 선착순 20명에게 상품을 증정한다고 하니 상품도 받고 체험도 해보기 바란다.
이외에도 새학기를 맞아 2월 10일부터 28일까지 ‘봄’과 ‘복’을 주제로 봄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가올 봄방학 때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식 교육으로 알찬 방학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