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업사이클 관련 산업 육성과 문화 확산의 구심점이 될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개관을 앞두고 공방에 입주할 기업‧개인‧협회 등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 경기G뉴스
경기도가 업사이클 관련 산업 육성과 문화 확산의 구심점이 될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개관을 앞두고 공방에 입주할 기업‧개인‧협회 등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업사이클(Upcycle)’이란 버려지는 물품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해 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도는 수원시 서둔로에 위치한 구(舊) 서울대 농생대 건물 일부를 리모델링해 업사이클플라자를 설립하고 내년 3월 개관할 예정이다.
한성기 경기도 자원순환과장은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를 통해 우리 사회 전반에 업사이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개인, 기업, 단체의 입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입주모집 대상은 업사이클 및 관련분야에서 활동 중인 기업‧개인‧협회이며, 제품 제작 및 디자인, 연구, 교육 등 업사이클 산업 관련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기간은 9월 21일부터 10월 26일까지로, 심사는 1차 서류 평가, 2차 발표 평가로 진행되며 사업 계획의 충실성과 발전가능성, 자원순환 정책 부합 등 공공성 등을 평가하여 고득점 순으로 총 5개소 공방 입주자를 선정한다.
한편, 선정된 업사이클플라자 입주자에게는 회의실‧공동작업장‧나눔부엌 등의 공용 시설과 3D프린터‧레이저커터 등 시제품 제작 장비 및 업사이클 관련 장비 활용을 지원하고, 다양한 디자인 및 아이디어 제공 등 다각적인 산업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입주신청에 필요한 제출서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www.gbsa.or.kr) 및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홈페이지(www.ggupcycl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도는 다음달 12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입주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및 현장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입주 모집과 관련한 내용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031-776-4804)으로 문의하면 서류작성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