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19-2020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사업’ 대상이 올해부터 확대됨에 따라 임신부들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이용할 있게 됐다고 9일 밝혔다. ⓒ 경기뉴스광장
임신부들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맞을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2019-2020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사업’ 대상이 올해부터 확대됨에 따라 임신부들도 기존 대상자였던 만 65세 이상 어르신 및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와 마찬가지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이용할 있게 됐다고 9일 밝혔다.
무료 예방접종을 이용하고자 하는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는 연령별 실시기간을 확인한 뒤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연령별 실시기간은 ▲어린이 2회 접종 대상 (2019. 9. 17.~2020. 4. 30.) ▲어린이 1회 접종 대상 (2019. 10. 15.~2020. 4. 30.) ▲만 75세 이상 (2019. 10. 15.~2019. 11. 22.) ▲만 65세 이상 (2019. 10. 22.~2019. 11. 22.) ▲임신부(2019. 10. 15.~2020. 4. 30.)이다.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및 보건복지콜센터(1339, 129)에 문의하면 되며,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https://nip.cdc.go.kr),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정옥 경기도 감염병관리과장은 “무료 예방접종 대상 확대로 임신부 폐렴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인플루엔자 접종률을 높임으로써 도민들의 건강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