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도의회, 경찰, 시군,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손해보험협회, 대한노인회 등과 협약하여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고령운전자로 인한 교통 및 사망사고 감소를 도모하고자 9월부터 도내 만 65세 이상의 운전면허 반납자에게 교통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1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급하기로 했다.
반납 대상자는 도내 경찰서 또는 운전면허시험장에 면허를 자진반납하면 지역화폐를 지급받을 수 있고, 올해 3월 13일(경기도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조례 공포일)부터 8월 30일 사이 이미 면허를 반납한 고령운전자는 시군청, 경찰서, 운전면허 시험장에 방문해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는 올해 1만 명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4만 7000명의 면허 반납을 유도할 계획이며, 향후 신청절차 간소화 방안 등을 강구해 사업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카드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드뉴스] 고령운전면허 자진반납, 안전도 지키고 혜택도 누리자! ⓒ 김승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