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경기도 팟캐스트 ‘경기호황쇼’ 1부에는 모경종 도 청년비서관이 출연해 경기도 청년정책에 대해 소개했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912/20191216040532865466498.jpg)
제44회 경기도 팟캐스트 ‘경기호황쇼’ 1부에는 모경종 도 청년비서관이 출연해 경기도 청년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 경기뉴스광장
학력, 경력 등 스펙이 아닌 오로지 청년 정책에 대한 비전만으로 선발하는 ‘경기도 청년비서관 노(No)스펙(spec) 전형’의 주인공이 경기도 팟캐스트 ‘경기호황쇼’에 떴다.
제44회 ‘경기호황쇼’ 1부에는 무려 10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경기도 청년비서관에 선발된 모경종 청년비서관이 출연해 노스펙 전형을 통과한 면접 비결부터 경기도 청년정책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청년비서관은 5급 공무원 상당으로, 경기도 청년정책 수립 및 시행을 위한 이재명 도지사의 정책결정 보좌와 다양한 분야의 청년관련 사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9월 경기도 청년비서관 전형 지원자를 모집한 결과, 1명 선발에 106명이 접수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모경종 비서관은 “1차 서류 심사 땐 최대한 청년들의 고민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며 “2차 공개면접은 50명의 청중평가단 앞에서 PT를 진행해야 하는 만큼 미리 친구들 앞에서 질문을 받아보는 등 예상치 못한 질문에 당황하지 않는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특히, 청년비서관 모집 당시 화제가 됐던 노스펙 전형에 대해서 그는 “저 자신도 지원하면서 이미 내정된 사람이 있는 게 아닌가라는 의심을 했었다”며 “내가 선발되고 나서야 믿게 됐다”고 밝혔다.
또 모 비서관은 자신의 합격비결로 취업을 준비하면서 독서실 총무를 하다가 이틀 만에 쫓겨난 사례, 저렴한 곳을 찾아 월세방을 전전했던 경험 등을 꼽으며 “청년들의 아픔을 이해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본인의 아이디어로 오는 18일에 베타 오픈 예정인 ‘청년포탈’에 대해서 소개했다.
모 비서관은 “오픈마켓에 특정 단어를 입력하면 원하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처럼 청년포탈은 청년의 나이, 지역 등을 선택하면 맞춤 정책을 안내해주는 것”이라며 “인스타처럼 후기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등 청년의 목소리를 내는 곳”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자신의 꿈을 ‘경기도 청년 정책의 상향 평준화’를 이루는 것이라며 “관에서 주도하는 청년정책이 아니라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은 진짜 청년정책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도 청년정책 대한 정보를 담은 제44회 경기호황쇼 1부는 팟빵(www.podbbang.com/ch/1770218)에 게시됐으며, 경기도 유튜브 등 SNS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의 다양한 현안과 정보, 생생한 정책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경기도 팟캐스트 ‘경기호황쇼’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팟빵 채널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